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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기술혁신, 글로벌 강자 도약

한화건설은 서울·수도권에 1만여 가구의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사진은 올해 4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 지구에 선보이는 별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올해 국내 건설업체 10위권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까지 해외사업 수주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재 40%인 국내 핵심전략사업군(공공사업, 재건축·재개발, 대규모 개발사업)의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사업 강화를 위해 2009년 국내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지역별 거점을 마련해 둔 상태다.

올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선진화된 경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4조6000억원, 매출은 2조8000억원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계획,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혁식운동 등을 살펴보면 수주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9년을 기술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술혁신대회와 신기술 제안시스템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트렌드와 신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국내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한 막여과 고도정수처리기술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또 비정질을 활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과 토양오염복원기술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도 다수의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수처리 분야 환경 민자 사업자로 지정돼 군포·화성·파주 등 환경관련 사업을 진행해 국내 환경 사업의 선두주자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안으로는 한화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영혁신 운동인‘Great Challenge 2011’을 통해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동성 확보와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건설경기의 부침에도 강하게 버틸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VE(Value Engineering) 활동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구매 역량 확보활동이다. 지난해 한화건설 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꾸준한 원가절감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실례로 남원~곡성 간 도로 현장과 군장국가산단 플랜트 현장 등에서 신기술 적용과 시공법 개선을 통해 시공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화건설은 올해를 사업 확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 1만여 가구의 주택을 수도권 요지에 공급함으로서 주택시장에서 꿈에그린 브랜드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첫 물량은 4월 인천시 남동구 인천에코메트로 꿈에그린월드의 3차다.


임정옥 기자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수주 4조 돌파 … 즐거운 일터 만드니 실적 쑥쑥”


10년 전 연매출 3000억원의 중소형 건설사에 불과하던 한화건설을 10배 이상 성장시키며 10대 메이저 건설사의 반열에 올려놓은 중심에는 이근포(60·사진) 사장이 있었다.

이 사장은 외환위기 여파로 건설업이 불황에 직면했던 당시 갤러리아팰리스·오벨리스크 등의 고급 주상복합빌딩과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을 만들고 전국에 3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로 키웠다.

이 사장은 “신용과 의리를 기업문화의 핵심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한화건설이 지은 주택은 믿고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미분양·미입주 물량 해소, 혁신 활동을 통한 원가 절감, 해외사업 수주 확대, 핵심 사업 목표 달성 등으로 한화건설의 내실을 강화해 왔다. 수주 실적도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사장은 “올해가 건설업체 10위권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장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조직문화 관리에도 요즘 관심을 쏟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오면서 임직원 역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 사장은 평소 ‘즐거운 직장만들기’ 프로그램과 온라인 사내보인 e-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본사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까지 아우르는 소통 경영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비용과 시간 절감뿐 아니라 조직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기업문화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합니 다.”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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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