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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업적 기리자” 대구서 동상 제막

고 호암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11일 대구시 칠성2가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동상 제막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지사,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김만제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프리랜서 공정식]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만제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는 11일 대구시 칠성2가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호암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은 3.3m 높이의 청동 입상으로 양복을 입은 호암이 두 팔을 앞으로 내민 모습이다. 동상 뒤 배경석에는 호암이 1982년 미국 보스턴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 기념강연 내용이 새겨져 있다.

김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호암 이병철 선생은 혼란과 격동의 시대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불같은 열정으로 많은 기업을 일으키고 번성하도록 했다”며 “오늘 삼성의 기틀을 마련한 제일모직 옛터에 호암 선생 동상이 서게 된 것을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지역 인사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황백 제일모직 사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구가 세계적 기업인 삼성의 창업지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호암의 정신을 본받아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페라하우스에서 각계 인사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와 만찬이 열렸다. 앞서 오전 7시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호암 이병철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연세대 장진호(경영학) 교수가 ‘한국 경제발전과 호암의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구=홍권삼 기자, 사진=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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