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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장례식장서 명품 신발 훔쳐신다 들통 … 범인 집에 가보니 구두가 1200켤레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대형 장례식장에서 수십만원대의 명품 구두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8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종합병원의 장례식장에 문상객으로 가장해 들어가 자신의 낡은 구두를 벗어 두고 다른 조문객의 명품 구두를 신고 나오는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해외 명품 브랜드 구두 3켤레를 훔친 혐의다. 박씨는 훔친 구두를 병원 화단에 숨긴 뒤 미리 준비한 슬리퍼를 신고 다시 빈소에 들어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또 박씨의 자택 창고에서 국내외 명품 구두 1200여 켤레가 보관된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집에 10켤레 단위로 120박스의 구두가 치수별로 보관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중고 구두를 수선해 되팔기 위해 서울 황학동 구두시장에서 중고 신발을 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점에서 구두를 판매하는 박씨는 구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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