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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그룹 ‘새만금 노크’ 잇따라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자청장, 김완주 전북지사(왼쪽부터)등이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옴니홀딩스그룹의 대표들과 30억 달러 투자협약을 맺었다. [전북도 제공]
미국 카펠로(Cappello)그룹의 롭 도이치먼 부회장,조지 리 아시아담당 이사 등 고위간부 4명이 10일 새만금을 찾는다. 카펠로는 1000억 달러(120조원)에 이르는 거대 자금의 투자 중개, 알선 실적을 가진 톱클래스 금융컨설팅그룹이다.

롭 도이치먼 부회장 등은 이틀간 전북도에 머무르며 헬기를 타고 세계최장 33㎞의 방조제와 변산반도의 절경, 신시도의 33타워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신시도·선유도를 직접 들어가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단지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카펠로 그룹은 ‘새만금 산업·관광단지 투자기업의 알선과 금융,컨설팅 업무를 지원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세계적인 투자컨설팅 업체들이 새만금을 잇따라 노크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분양과 개발, 컨설팅은 물론이고 직접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이 줄지어 체결되고 있다.

세계최고의 부동산 재벌로 손꼽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회장도 새만금에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춘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을 만나 새만금에 깊은 관심과 투자의지를 내보이며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fully support)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고급 리조트·골프장 사업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우수 기업으로 선정한 레드 라이온(Red Lion)사의 알렉스 존스 사장은 지난달 19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MOU를 맺었다. 레드 라이온사는 새만금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해 가스플랜트 생산설비 공장을 짓을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하고, 2012년까지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호텔·레저 개발회사인 옴니홀딩스그룹과 윈저캐피털무사그룹은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전북도와 협약했다. 웨스턴·쉐라톤 등 호텔체인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캐피털과 국제 풍력시장의 23%를 차지하는 에너지기업 베스타스와 태양광 전문업체인 잉리도 새만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해외 투자그룹이 몰리는 것은 새만금이 동북아의 중심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 그룹은 매년 4~5%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의 중심지로 새만금을 꼽고 있으며, 거대한 중국시장을 겨냥한 교두보로서의 매력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춘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장은 “봄이 되면 국제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가진 ‘큰 손’들이 새만금을 더 많이 찾아올 걸로 예상한다”며 “국제공항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눈높이에 맞는 토지개발 분양 방식 등을 도입하면 투자유치 성과에 훨씬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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