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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건방춤 엉덩이춤 … 코트 안팎에 넘친 웃음

가빈이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린 뒤 소속팀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에게 달려가 애교 섞인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화려한 별들의 잔치에 배구팬들의 열띤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올스타전, 가빈·김민지 남녀 MVP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종합선물세트처럼 볼거리가 넘쳐났다. 남자부 국내 올스타와 외국인 선수의 대결은 정규리그 경기처럼 뜨거웠다. 여자 스타들은 화려한 댄스 세리머니로 숨겨둔 끼를 발휘했다. 왕년에 배구 코트를 주름잡았던 감독과 코치들도 9인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3세트까지 총 득점으로 승리팀을 가린 결과, 남자부는 인터내셔널팀이 국내올스타팀을 61-58로 물리쳤다. 앞서 여자부는 V스타팀(GS칼텍스·KT&G)이 K스타팀(현대건설·흥국생명·도로공사)을 67-52로 눌렀다.



◆남자부는 자존심 대결=외국인 선수가 주축인 인터내셔널팀은 세터 블라도(우리캐피탈)를 중심으로 센터 가빈(삼성화재)·레프트 조엘(KEPCO45)·라이트 피라타(LIG)로 배치, 라이트 일색인 공격수들의 포지션을 조정했다. 가빈은 24-23에서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올렸고 2세트부터는 라이트로 나서 총 16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빈은 MVP(상금 100만원)에 선정됐다.



국내 올스타는 김요한(LIG·10점)의 백어택과 박철우(현대캐피탈·4점)의 오른쪽 강타로 반격했지만 3세트를 15-11로 이기는 데 만족했다.



2세트부터 중간중간 웃음거리도 선물했다. 이선규(현대캐피탈)는 2연속 블로킹을 성공한 후 티아라의 엉덩이춤과 고양이춤을 연달아 췄다. 김요한(LIG)은 팬들이 이름을 연호하자 브아걸의 시건방춤을 짧게 선물했다. 하현용(LIG)은 김요한의 스파이크를 얼굴로 받아내 블로킹 득점을 올린 후 김요한을 따라가 몸싸움을 벌이는 시늉으로 폭소를 끌어냈다. 리베로 여오현은 두 차례나 백어택을 성공시켰다.



V스타팀 데스티니(왼쪽)가 엉덩이춤을 추자 동료들이 박장대소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부는 축제 분위기=김민지(GS칼텍스)가 1세트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올리자 V스타 선수들은 모두 한 줄로 서서 브아걸의 시건방춤 세리머니를 펼쳐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민지는 국내 선수 중 최다인 8점을 올려 MVP(상금 100만원)에 올랐다.



국가대표 리베로인 김해란(도로공사)은 2세트 레프트로 나서 스파이크 실력을 뽐냈고 레프트 한유미(현대건설)는 2세트 세터로 포지션을 바꿨다.



한편 강동진(대한항공)과 오지영(도로공사)이 서브킹과 서브퀸으로 뽑혔다. 강동진은 시속 111㎞를 기록해 가빈을 1㎞ 차이로 제쳤다. 리베로인 오지영은 여자부 역대 최고 기록인 95㎞로 우승했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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