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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옮기는 해피바이러스 민아

사랑하는 우리 딸 민아야~ 엄마 아빠는 민아가 우리에게 와준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해피 바이러스인 민아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웃음이 가득해져.

작고 귀여운 손으로 엄마 손을 꼭 잡아줄 때, 해맑은 너의 웃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울 때, 엄마 품에 안겨 쌔근쌔근 잠이 들었을 때, 엄마 젖을 먹으며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힐 때, 목욕하면서 물장구 치며 까르르 웃고 신나 할 때, 차곡차곡 우리의 행복한 추억이 쌓여간단다.

처음 뒤집기를 시작했을 땐 어찌나 조마조마 했던지…. 머리를 가누지 못해 자꾸만 바닥에 코를 박았었지. 예쁜 코 납작해질라 얼른 다시 돌려 눕히면 또 뒤집고 또 뒤집고 했었어. 그때부터였지 온 방을 다 돌아다니며 자는 모습 보면 누가 아빠 딸 아니랄까 봐 잠버릇도 똑같아.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엄마보다 아빠를 더 닮았고, 아빠를 더 좋아하고, 아빠한테 안기면 내려올 줄 모르고 그러더니 엄마소리보다 아빠소리를 더 먼저 했지.

그래도 엄마는 민아가 제일 좋아. 엄마가 가짜로 우는 흉내를 내니까 얼른 기어와서 엄마 품에 폭 안겨서 같이 울어주고, 엄마가 안아서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 주면 민아도 따라서 토닥토닥. 민아가 맛있는 과자를 먹을 때 “엄마도 주세요. 아~” 하고 입을 벌리면 얼른 엄마 입에도 과자를 넣어주고.

이렇게 사랑스럽고 소중한 민아가 아파서 끙끙 앓을 땐 얼마나 속상한지 몰라. 엄마가 대신 아파 줄 수 없는 게 정말 가슴이 아팠단다. 이제 제법 걷기도 잘해서 제 몸만한 정수기 물통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온 방을 누비는데.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이렇게 건강하고 씩씩하고 예쁘게 자라주렴. 엄마 아빠가 민아 곁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단다.

서민아양 돌잔치

부모: 아빠 서양원  엄마 문정희(천안시 쌍용동)
일시: 2월 6일(토) 오후 6시
장소: 그랜드웨딩홀 칸나B홀(천안시 불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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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