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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에 일반고 하나도 없어 … 특목·자사고 ‘독과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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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1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합격자의 특정 고교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전국 10개 상위 고교는 모두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고는 한 곳도 없었다. 외고와 과학고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20.3%였다. 10년 전인 2000학년도에는 10위 안에 일반고가 모두 다섯 곳(경신·휘문·부천·안양·강릉고)으로 143명을 합격시켰다. 10개 고교 중 일반고는 2006년 세 곳(휘문·영동·안산동산고)을 마지막으로 3년째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특목고 독식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10년(2001~2010학년도)간 누적 합격자 수치로도 확인됐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80곳 중 특목고는 14곳이었다. 10개 상위 고교 중 인문계고는 경기고(9위)가 유일했다.

‘10년간 누적’도 상위 10곳 중 9곳
올해 1013개 학교서 합격생 나와



반면 합격자 배출 학교는 다양해졌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낸 학교는 1013곳으로 처음으로 100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50곳 늘어난 수치다. 2009년 말 기준 전국 고교는 일반계와 전문계고를 합쳐 2190곳이다. 2002년에 일반고 중 618곳에서만 서울대 합격생이 나왔지만 8년 사이에 합격생을 두 명 이상 배출한 학교가 630곳으로 늘었다.



이는 중앙일보가 최근 10년간 서울대 합격생을 낸 고교별 합격자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대 합격생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시·군·구는 32곳이었다. 반면 최근 3년간 서울대 합격자를 내지 못했던 17군 중 10개 군에서 1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단 한 명도 합격생이 없었던 충북 괴산군(괴산고), 전남 신안군(도초고), 경북 영덕군(영해고), 전북 장수군(한국마사고), 경북 군위군(군위고), 경북 영양군(영양고) 등도 합격생을 냈다.







 시·도별로는 전체 합격생 34.8%(1194명)가 서울 출신이었다. 경기 16.9%(581명)와 인천 4.8%(164명)를 더하면 전체 합격자 중 56.5%가 수도권 출신이었다.



◆서울은 ‘여풍’ 확연=서울에서는 여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합격자를 5명 이상 배출한 서울 시내 고교 54곳 중 10곳이 여고였다. 서울 지역 인문계 고교는 213개로 이 중 여고는 61곳이다. 숙명여고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은광·창덕여고(9명), 세화여고(8명), 서문여고(7명), 동덕·진선여고(6명), 선일·영파·정신여고(5명) 순이었다.



이원진 기자



◆일반고=일반 교과목 위주로 가르치는 인문계고. 전국 고교 2190개의 60%가량이다. 올해 일반고 출신의 서울대 합격생은 2441명(70%)으로 지난해 2352명(71%)에 비해 1%포인트 줄었다.



◆자립형 사립고=민족사관고·상산고 등 전국에 6개가 있다. 전기에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생선발과 교육과정의 자율권이 특징이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올해 80명으로 작년보다 7명 줄었다.



◆특수목적고=외국어고·과학고와 예술고 등을 통틀어 일컫는다. 올해 30개 외국어고와 과학고 19곳을 합친 서울대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포인트가량 늘었다. 서울예술고는 올해 76명을 합격시켰으며, 최근 10년간 합산에서 891명으로 전국 고교 중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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