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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TV토론 '커닝'논란

지난달 30일 1차 TV토론에 나온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양복 상의 뒷부분이 불룩하게 솟아 있는 모습. [TV 화면]

지난달 30일 미국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수신장치를 착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무대 밖 보좌진으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전자수신장치 착용 의혹
부시측 "양복 주름일 뿐"

의혹은 당시 토론 장면을 찍은 TV 화면에서 부시 대통령의 등쪽 가운데 양복 상의 안에 작은 상자 모양의 툭 튀어나온 부분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부시에 반대하는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토론을 하면서 비밀 이어폰을 끼고 있었고 불룩 튀어나온 것은 토론에 대한 답을 일러주는 보좌진과 연결된 라디오 수신장치라고 추정했다. 지난주 인터넷상에서 사진과 함께 의혹이 퍼지기 시작했고 8일 한 인터넷 뉴스사이트가 이를 보도했다. 이어 AP.AFP 통신과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 등 유력 언론도 이를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뉴욕 타임스는 9일자에서 '불룩 튀어나온 상의의 비밀'이란 기사를, 워싱턴 포스트는 '불룩 튀어나온 부시 대통령 상의가 의혹을 낳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 측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부시 선거운동본부의 니콜 드베니시는 "양복 상의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양복의 구김 또는 옷감 자체의 주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시가 입었던 양복을 제작한 '조르주 드 파리'측도 "불룩 튀어나온 것은 상의 뒷 솔기의 주름일 뿐"이라며 "대통령이 팔짱을 끼거나 앞으로 숙일 때 특히 도드라진 것"이라고 시애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민주당 존 케리 후보도 1차 TV토론에서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는 화면이 포착됐다. 케리 측은 펜을 꺼낸 것으로 긴장될 때 나오는 습관이라고 밝혔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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