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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 예정대로 치른다”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 문제지 유출 사건과 관련,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교육평가원)는 “한국 내 시험장 수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저지 본사 대변인 토머스 유잉은 24일(현지시간) e-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시험장 감독관이 23일 부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며 “ETS는 한국 내 22개 시험장을 줄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미 본사 대변인 “한국, 부정 응시자 극소수 … 시험장도 안 줄여”
“부정 확인 땐 대학에 점수 무효 통보”

그는 “시험 부정은 극소수 응시자에 국한됐다”며 “5월 1일과 6월 5일 예정된 SAT 시험도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확인했다. 유잉은 이어 “세계 모든 대학은 한국 학생 대부분이 열심히 공부했고 정직하게 시험을 치렀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언론도 이번 사건 때문에 절대 다수 한국 학생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처럼 추측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23일자 SAT 시험 점수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라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ETS는 다만 부정행위가 확인된 학생은 시험 점수를 대학에 보내기 전 무효 처리하고 이미 점수를 보냈더라도 해당 학교에 SAT 점수가 무효라는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유잉은 “23일 시험 전에 본사 윤리담당관 등 직원 두 명이 한국에 파견돼 한국 시험장 감독관 및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를 했다”며 “다만 부정행위에 연루된 학생 명단을 ETS가 만들어 한국 경찰에 건넨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SAT 문제 유출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시험 유출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서울 강남 지역 학원들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문제 유출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한 뒤 학원장이 연루가 됐는지, 인기 강사를 스카우트하는 행태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서울=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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