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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되는 선택의 고민 학습능력 파악한 뒤 결정해야

아이들 학원 선택, 어렵다. 성에 차지 않아 바꾸기를 몇 번. 성적도 오르지 않고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고 강사도 맘에 들지 않고. 학원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천안지역의 학원을 소개한다. 각 학원의 특징과 장점, 운영방침 등을 자세하게 알아본다.

신진호 기자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와이즈만영재교육 천안쌍용센터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창의력·사고력 진단 검사(7세~초등 6년, 중등 1~3년 대상)를 통해 학생의 학습능력을 철저히 파악한 뒤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한 체험학습과 발표·토론식 수업으로 구성돼 있고 한 반에 6~8명의 정원을 유지한다.

와이즈만 수학 프로그램은 사고력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고난도 수학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 속에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게 한다. 학습의 즐거움과 이를 통한 깨달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수학 프로그램은 고난도의 문제 해결력과 심화학습을 통해 영재교육원과 경시대회 준비도 가능하다. 특히 팀 프로젝트와 수학탐구 보고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발표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해 전국 와이즈만 회원 중 4328명이 국가영재교육기관에 합격했다. 천안쌍용센터에서는 올해 영재학교 1명을 비롯해 영재교육원 89명 등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엔 영재학교에 1명, 영재교육원이 68명이 합격했다. 올림피아드와 시·도 경시대회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올림피아드 천문대상 전국 1위를 포함해 1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담 April 불당·두정캠퍼스

청담April의 수업방식은 크게 Reading&Writing(읽기·쓰기)과 Speaking Expression(말하기 표현)으로 나뉜다. Reading&Writing은 단순히 행간을 해석하고 문법을 체크하고 단어를 암기하며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이다. 입시영어와는 다른 방식이다. 또 본문과 관련된 문제를 강사와 묻고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관련어휘를 사용, 주제에 대한 설명을 말과 글로 이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강사들은 학생들이 6하 원칙에 따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며 잘못 표현된 문장을 문법적으로 교정해준다. 또 무대가 있는 Speaking Expression에서는 Reading&Writing 시간에 배우고 표현한 내용을 좀 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매 수업마다 다양한 표현의 기술을 배우는데 Acting(동작), News Report(뉴스 리포트), Story Telling(이야기 하기), Thinking Project(사고 계획), Theme Talk(주제 대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 흥미를 갖게 된다. 이렇게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 여러 콘텐트로 이해하고 말과 글로 표현해본 후 무대에서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청담만의 독특한 교육방식이다. 집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예습·복습을 하게 되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해진다.

닥터윤 영어영재학원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의 학습태도는 특징이 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상위 1%를 유지하는 학생들은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을 관리한다. 수업시간에 놀라운 집중력을 가지며 수업 후에는 학습한 내용을 재배열하고 소화한다. 자기 공부의 절대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긍정적 사고와 함께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공부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하는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닥터윤 영어영재학원의 교육 방식과 일맥상통한다.

닥터윤의 교육 중 독특한 점은 예습·복습을 중요시한다는 것. 예습·복습은 여전히 공부 방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수업을 즐기기 위해서는 예습이 꼭 필요하다. 아울러 수업시간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필기해서 체계적인 정리를 스스로 하는 복습이 중요하다. 이 곳에서는 단지 보여주려는 공부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실력향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판단 때문이다. ‘단 하루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닥터윤 영재학원 윤성훈 원장의 지론이다.

윤 원장은 “복잡한 입시제도, 심층적인 교과내용, 방대한 공부량, 모의고사 등급 등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는 것이 고등학교 공부”라며 “영어·수학을 선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시급한 것은 대학입시, 고등학교 공부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의 근본을 교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HB두뇌학습클리닉

“어릴 땐 똑똑하고 총명하던 아이가 왜 이럴까?”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서 갑자기 산만해져 성적이 떨어지거나 공부에 흥미를 잃어 근심이 큰 학부모가 있다. 자녀들이 글을 쓰거나 읽는 걸 어려워하기도 하면 마음은 더 조급해진다. 이런 증상을 이른바 ‘난독증(難讀症)’이라고 한다. 하지만 증상을 파악한 후 극복 훈련을 하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증세다. 이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자녀들이 가진 문제점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학습에 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습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환경적 요소다. 좋은 강의, 좋은 교재, 좋은 학습법.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해 신경 써 주는 부분들이다. 그러나 학습을 위해 아무리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본인이 노력해도 일정 부분 이상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 있다. 두 번째 요소인 두뇌내적 문제로 가르치는 방식만으론 기대한 만큼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경우다.

HB누뇌학습클리닉 현상태 원장은 “자녀의 학습특성을 모르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잘해주려고 해도 자녀에게 맞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서로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자녀의 학습과 관련된 두뇌의 신경학적 장점과 취약성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우리 아이를 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비로소 아이는 학습이 즐거워 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에듀 입시학원

천안의 동부지역은 서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학력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때문에 영어나 수학, 과학 등 특정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보다 국어와 사회까지 전반적으로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이런 시장 특성을 파고든 게 바로 코리아에듀 입시학원이다. 코리아에듀학원은 국·영·수·과·사 5개 과목을 모두 가르치는 종합학원이다. 천안 동남부지역에서는 유일한 종합학원이다. 주 타깃층은 중학생이다.

이 학원의 강점은 주입식 교육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준다는 것. 찾아서 공부하는 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학원들보다 학부모의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코리아에듀학원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하다. 우선 학원이 청수지구에 인접, 많은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청수지구는 대부분 초·중학생 학부모가 많아 코리아에듀학원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코리아에듀학원 이도강 원장은 “올해로 6년째 동부지역을 지키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방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며 “단순한 입시학원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담어학원 천안브랜치

청담어학원의 교육목표는 ‘21세기 사회의 기업에서 활약할 인재 육성’이다. 이에 따라 교육방식도 비판적 사고 능력(Critical Capability)과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ve Capability)으로 이뤄진다. 청담어학원의 교육은 입시전형 방식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심층면접과 에세이 위주의 글로벌 전형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담어학원의 영어교육은 크게 비판적 사고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다. 비판적 사고능력은 크게 논리적 접근(logical approaches)과 주제적 접근(topical approaches)으로 나뉜다. 논리적 접근은 읽기·듣기자료를 논점 위주로 파악해 자신의 말이나 글로 요약한다. 주제적 접근은 주어진 토픽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의사소통능력은 주어진 토픽에 대해 상대방의 의견을 논점위주로 파악하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한 후 동료들과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접근해나가는 방식이다. 모두 영어로만 대화가 이뤄진다.

청담어학원의 교육과정은 정규, 마스터클럽, 전형대비과정으로 나뉜다. 정규과정의 경우 초등 4년~중등 3년이 대상이다. 레벨1부터 알바트로스+까지 13단계로 학생들의 실력을 구분해 교육한다. 초등 4년~고등 3년 중 iBT 100점 이상(레벨2는 110점 이상)의 최상위권 학생이 대상인 마스터클럽은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이 이뤄진다. 전형대비과정은 외국 국제전형과 청심중, 공인인증시험 등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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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