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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부러웠나 … 낯선 ‘외인 어깨’ 우르르

올 시즌 프로야구에 ‘외국인 투수 돌풍’이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8개 구단은 최근 2010년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투수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구단별 두 명씩 총 16명의 외국인 선수 중 투수가 14명에 달한다. 타자는 재계약에 성공한 롯데 가르시아와 히어로즈 클락 등 단 두 명뿐이다. 지난해 개막 당시 투수·타자 수가 10명·6명, 2008년에는 11명·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각 팀의 마운드 보강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지난해 KIA가 로페즈와 구톰슨 등 외국인 선발 듀오를 앞세워 12년 만의 우승을 이뤄낸 여파로 풀이된다. 아울러 팀 전력을 급상승시키기 위해서는 타자보다 투수가 유리하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은 “최근 국내 야수들은 활동 수명이 길어져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이 때문에 투수를 데려오는 것이 당장의 전력 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수들의 득세는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외국인 선수 9명의 포지션은 모두 투수다. 이들 중 7명은 미국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고, 히어로즈 번사이드와 LG 오카모토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쳤다.

특히 두산과 LG·한화는 모두 투수 두 명씩을 새로 영입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허구연 위원은 “지난해 최하위였던 한화의 경우 주포 김태균과 이범호가 일본으로 떠났지만, 데폴라와 카페얀 등 두 외국인 투수가 기존 류현진 등과 힘을 합한다면 4강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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