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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요금에 화들짝 놀라셨나요?

새해 들어 스마트폰을 장만하려는 직장인 김성훈(42)씨. 스마트폰은 이동 중에도 인터넷 검색이나 e-메일 체크를 하고, 동영상이나 사진도 맘대로 편집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악 감상이나 게임도 언제 어디서나 한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쯤 갖고 있어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요금 부담이 마음에 걸려 스마트폰 구입을 주저한다. 잘 모르고 스마트폰을 쓰다가 예상보다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어서다. 스마트폰을 값싸게 쓸 수 있는 다섯 가지 실속 이용 가이드를 알아봤다.



와이파이 쓰고 전용 웹사이트 연결, 5가지 알뜰 이용법 알면 요금 낼 때 ‘스마일’

①인터넷 쓸 땐 와이파이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때 단말기 화면 오른쪽 상단에 ‘3G’나 ‘Wi-Fi(와이파이·근거리무선)’라는 메뉴가 뜬다. 3G 메뉴는 유료 서비스인 3세대 통신망인 WCDMA망으로 인터넷에 접속했다는 표시다. 와이파이 메뉴는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와이파이망은 대학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 커피숍 등에 주로 깔려 있다. 이 지역에서 벗어나면 자동으로 3G망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유료 인터넷을 쓰게 된다.



②휴대전화 전용 웹사이트 이용



PC용 인터넷 사이트의 한 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여는 데 드는 데이터 용량은 적게는 50킬로바이트(KB·1024KB=1MB)에서 많게는 500KB 이상까지 다양하다. 광고나 게시물 등 플래시 동영상 형태의 파일이 붙어 있는 웹 페이지를 열 땐 데이터 사용량이 훨씬 많아진다. 인터넷 포털들이 휴대전화 전용 사이트를 따로 만드는 것은 이런 데이터 용량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다음의 휴대전화 전용 초기 화면은 ‘m.daum.net’이다. 이 화면을 여는 데 드는 데이터는 50KB. PC에서 구동되는 첫 화면 용량을 5분의 1 이하로 줄여 놓았다. 네이버의 휴대전화용 초기 화면은 ‘m.naver.com’으로 100KB로 PC용 화면의 3분의 1 이하 용량이다.



③애플리케이션은 수동 업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땐 데이터 요금이 부과된다. 단 와이파이 구역에서는 무료다. [김태성 기자]
유튜브의 사용자제작콘텐트(UCC) 동영상이나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때도 데이터 사용 요금이 나온다. 이런 데이터의 용량은 1MB 이하부터 10MB 이상까지 다양하다.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선 인기도 100위권의 애플리케이션 86%가 10MB 이상이라고 한다. 특히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날씨·주식·뉴스 정보 등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은 자동으로 데이터망에 접속해 실시간 정보를 갱신하는 기능이 있다.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자동 업데이트가 아닌 수동 업데이트를 설정해 뒀다가 자신이 필요한 때만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게 좋다. SK텔레콤의 김대웅 매니저는 “용량이 큰 동영상이나 영화 등을 감상할 땐 먼저 PC에 내려받은 뒤 그 파일을 스마트폰에 옮기는 게 좋다”고 말했다.



④내게 맞는 실속 요금제 선택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옴니아Ⅱ’,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등 스마트폰의 원래 가격은 80만~90만원대다. 다만 통신사가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10만~20만원대에 살 수 있다. KT의 스마트폰 전용요금제는 ‘i-요금제’. 4단계로 나눠진 기본료에 따라 무료로 쓸 수 있는 음성 통화와 문자, 데이터 사용량이 정해져 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기본료 4만5000원 ‘i-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하면 음성 통화 200분, 문자 300건,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무료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의 ‘올인원 요금제’는 기본료를 3만5000원에서 9만5000원까지 6단계로 나눴다.





⑤다량 이용자는 정액·제한 요금제



요금제가 정한 무료 제공량을 초과할 땐 추가로 요금을 더 내야 한다. KT는 무료 데이터 한도가 넘어가면 1MB당 51.2원을, SKT의 경우 409.6원을 추가로 부과한다. 음성 통화의 경우 KT와 SKT 모두 1분당 108원, 문자는 한 건당 20원을 추가한다. SKT는 무료 사용 한도의 80%, 100%를 썼을 때 문자메시지(SMS)로 알려 준다. 자신의 잔여통화량은 KT ‘쇼’ 홈페이지나 SKT ‘T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수시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이라면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추가하는 게 좋다. 각 통신사들은 월 5000~1만9000원을 내면 100MB~2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정액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해외에 나가 로밍 서비스를 받을 땐 국내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무심코 데이터 통화를 하지 않으려면 미리 데이터 차단 기능을 설정해 놓는 게 좋다.



글=박혜민 기자, 사진=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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