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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티스트 장영혜씨 '에르메스 미술상' 수상

웹 아티스트 장영혜(42.사진)씨가 프랑스의 패션 기업 에스메스가 제정한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태희 한국종합예술학교 미술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는 "비디오와 웹(인터넷 통신망)이라는 뉴미디어를 통한 작업으로 한국미술의 새 가능성을 열고 있다" 며 이같이 발표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며 장 루이 뒤마 에스메스 회장이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



장씨는 파리 1대학에서 전위미술가 마르셀 뒤샹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특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업작가다.



장씨는 "99년 호주 브리스번에서 개최된 '아태 멀티미디어 아트' 전에 참가해 첫 웹작품을 만들게 됐다" 고 소개하고 "이때부터 대형 설치미술같은 물질적 작업을 중단하고 뉴미디어 예술에만 전념하게 됐다" 고 말했다.



'장영혜 중공업' 사이트로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시상하는 웨비 온라인 미술상의 특별상을 받았으며 현재 독일 드레스덴 CYNET 아트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올라가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은 지난 8월 에르메스가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미술계 지원을 위해 제정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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