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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덕여왕’ 표절 논란 휘말려

지난해 말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독립 제작자 “내 대본 베껴”
MBC “5년 전 쓴 증거 없어”

문화콘텐트제작사 (주)그레잇웍스의 김지영(34·여·사진) 대표는 자신의 뮤지컬 대본을 표절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선덕여왕’ 제작진을 지난해 12월 31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또 MBC가 지난 5일부터 공연 중인 뮤지컬 ‘선덕여왕’ 및 VOD 서비스, 케이블 재방송, 해외 판권 등에 대한 저작권 침해중지 가처분 신청을 18일 서울남부지법에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005년 뮤지컬 ‘무궁화의 여왕 선덕’ 대본을 완성한 뒤 공연 제작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쓴 뮤지컬 대본과 드라마 선덕여왕의 핵심적인 내용이 대부분 겹친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미실과 선덕의 대립 구조 ▶선덕이 사막에서 겪는 고난 ▶김유신과 선덕의 애정관계 등이 일치하는 부분이다. 김씨는 “미실과 선덕의 대립 구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나의 독창적 아이디어인데 이 정도로 겹치는 건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컨텐츠진흥원의 투자를 받기 위해 대본을 국내 제작기획자들에게 공개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대본 내용이 유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C 조중현 드라마국장은 “김씨가 2005년에 썼다는 뮤지컬 대본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며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조 국장은 또 “그 같은 주장을 계속하면 드라마 작가들이 (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모든 건 법이 판단할 것이고 (김씨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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