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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수장’ 후보 6명이 뛴다

전남도교육감 선거에는 6명이 직·간접으로 출마 의사를 표시했다.



6·2지방선거와 함께 교육감 선거 치러

민선 4대와 5대 도교육감을 지내고 지난해 10월 퇴임한 김장환 전 교육감이 3선 도전의 뜻을 굳혔다. 여기에 김경택(62) 동아인재대 총장과 서기남(66) 전남도교육위원, 신태학(64) 전 여수교육장, 윤기선(64) 전 전남교육연수원장, 정찬종(67) 전 무안교육장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이들은 연구 모임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저마다 풍부한 교육경력 등을 내세우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정치권과 연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장환 전 교육감은 최근 ‘실력 전남 교육을 향한 선택과 도전’이란 책을 내고 3선 도전 의지를 다졌다. 김 전 교육감은 퇴임 후 ‘글로벌인간교육포럼’을 출범하고 “실력 전남 교육을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는 “도시 학교는 경쟁적인 상향 평준화를 꾀하고, 농어촌 학교는 전남형 전원학교를 확대 보급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이원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총장은 초·중등학교 무상 급식 실시 등 교육복지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총장은 “고등교육 전문가로서 강점을 살려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며 “대학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고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화순·여수·나주 교육장을 지낸 서기남 교육위원은 진로지도 교육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들이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미래세계와 직업세계를 탐색,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태학 전 여수교육장은 전남교육문화포럼을 꾸려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남교육문화포럼은 회원이 1만3000명을 넘었다. 그는 “황폐화한 농어촌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기선 전 전남교육연수원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시책 개발을 내걸고 결성된 ‘남도사랑나무’ 이사장을 맡아 강연 등으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는 “교실 혁신 등 첨단전략으로 낙후한 전남 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찬종 전 무안교육장도 자녀보호운동 전남본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애쓰고 있다. 그는 “장학사 시절 만든 교과교육연구회 활동과 장성 사창초등학교장 재직 때 이룬 ‘꿈과 사랑이 영그는 학교’ 경험을 살려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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