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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수은주 뚝 가격도 뚝, 때 만난 모피

제 40회 중앙디자인 콘테스트 모피 부문 수상작
백화점마다 겨울상품 세일이 한창이다. 대개는 1월 중순이면 겨울용품의 실용성이 어느 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브랜드마다 재고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세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그 기운이 여전히 꺾일 줄 모른다. 덕분에 지금의 세일 기간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한 겨울상품도 쏠쏠하게 제 몫을 발휘할 수 있다.



천연색보다 회색·갈색 … 정장·캐주얼에 다 잘 어울리는 조끼 인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보는 모피 제품도 지금이 구입 적기다. 올해의 남은 겨울은 물론 내년까지 유용하게 쓰일 모피 제품을 구입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보온성도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멋이 나서 ‘입는 보석’이라 불리는 모피 제품들은 해마다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조끼가 유행이다. 두툼한 패딩 점퍼를 입었을 때보다 보기에도 날씬해 보이고 보온성은 뛰어난 장점 때문이다. 치마, 바지 정장 또는 레깅스 등의 캐주얼한 의상에 모두 잘 어울리는 것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제품의 일부분만 모피를 단 디자인도 유행이다. 가수인 드래곤 G를 비롯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이 입었던, 소매 끝 또는 칼라 부분에 모피를 붙인 코트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이번 겨울 등장한 모피의 종류로는 ‘와일드 퍼’가 대세다. ‘와일드’라는 표현 때문에 거친 모피를 상상하면 안 된다. 오히려 야생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러 번의 섬세한 공정을 거친 모피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최상급의 모피를 생산하는 북미모피협회(NAFA, 이하 나파) 관계자는 “화려하고 강한 느낌의 여우털이 가장 많이 등장한 가운데, 밍크와 세이블(담비) 등 고급스럽고 짧은 길이의 모피가 함께 사용됐다”며 “북미의 와일드 퍼를 대표하는 붉은 여우, 코요테, 은빛 여우, 그리고 블랙 밍크가 주 소재였다”고 설명했다.



상의는 적당한 볼륨으로 부풀리되 무겁지 않게, 하의는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로 몸에 딱 붙게 입는 게 올겨울 유행 패션이다. 그리고 당분간 이런 스타일은 계속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패션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모피 의상은 이런 옷차림을 만족시킬 만한 제품이다. 한 시즌 앞서 전 세계 모피 트렌드를 미리 전망하는 나파 측은 와일드 퍼의 강세가 2010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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