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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남택진 이전추진단장 인터뷰

도청이전추진단이 올해는 더 바빠질 전망이다. 경북도청은 2011년 9월 착공해 2014년 6월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일 남택진(58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단장과 소속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도청 이전은 일정대로 가고 있다. 시·군 통합 추진으로 달라진 건 없고…올해는 토지 보상이 시작된다.”



“도청 이전 예정대로 … 8월부터 토지 보상”

경북도 남택진 도청이전추진단장(58)은 “최근 들어 ‘도청을 옮기기는 옮기나’ 하며 말이 많다는 걸 안다”며 “도청이 옮겨 가는 안동·예천의 100명 이상 업체를 찾아가 도청이 옮긴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 주는 설명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세종시 신안 발표와 시·군 통합 등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도청 이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남 단장은 8일 인터뷰에서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됐다. 충남도청 신도시 조성은 충남개발공사와 토지주택공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병되기 전에 이뤄진 일이다. 하지만 경북도는 두 공사의 합병으로 사정이 달라졌다. 토지주택공사가 보금자리 주택 사업으로 자금 여력이 없다며 2010년에는 신규 사업을 하지 않는 걸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다. 경북도청 신도시는 결국 경북개발공사가 단독으로 사업시행자로 나설 계획이다.”



-경북개발공사가 토지 매입과 부지 조성에 필요한 2조1000억원의 자금을 동원하는 데 문제는 없나.



“도의회가 경북개발공사의 자금조달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공사채 발행 한도를 순자산액의 5배에서 10배로 올렸고 보완책으로 자본금 증자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주요 일정은.



“지난해는 신도시 건설의 큰 그림인 기본계획 마련에 매달렸다. 국토도시계획학회와 동명기술공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사업시행자 선정, 토지 보상이 주된 일정이다. 오는 8∼10월이면 주민들에게 보상금이 돌아갈 것이다. 착공은 2011년 9월 예정이다.”



-재원 확보를 위한 현재의 도청사 부지 처리 방안은.



“전남도의 경우처럼 국가가 인수해 박물관 등으로 활용하면 가장 좋은데 별 진전이 없다. 대구시청도 확장이전계획이 있어 협의해 봤지만 결정하지 못했다. 그도 아니면 일반에 매각하는 방법이 있다. 연말까지는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본다.”



-도청 이전에 따른 대구 소재 유관기관·단체 187개소에 대한 이전 계획은.



“대구에 있으면서 경북만 붙은 기관·단체는 73개소다. 직원 한두 명의 미니 기관을 포함해서다. 이게 우선 이전 대상이다. 어떤 기관이 가는 게 좋을 지, 어떤 인센티브를 줄 지 등은 용역 중이다. 농협 지역본부는 ‘가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도청이전추진단은 직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과 예천에도 7명씩 도청이전지원단이 조직돼 있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 보상 등 사업이 시작되면 기구를 확장하고 현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남 단장은 “추진에서 중요한 것은 고속도로와 신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건설 등에 더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일”이라며 “충남도와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경북도의 도청 이전사업을 믿고 합심 협력하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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