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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위 동부가 1위 KT 잡아

선두 KT에 고민이 생겼다. 4위 동부가 ‘천적’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T를 65-54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또 이번 시즌 KT와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갔다. KT는 이날 패배로 모비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1~4위 간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김주성·윤호영, 공수서 펄펄
시즌 3승1패, 천적 관계 굳혀

강동희 동부 감독은 KT를 만나면 믿는 구석이 있다. 김주성과 윤호영이다. 이들은 파리채 같은 블록을 앞세워 KT가 자랑하는 포워드진을 무력하게 만든다. 이날 대결에서도 김주성(12점·8리바운드·3블록)과 윤호영(10점·7리바운드·1블록)은 펄펄 날았다. 김주성은 KT의 김영환이나 박상오 같은 포워드들이 골 밑 공격을 할 때 솟구쳐 올라 공을 쳐냈다. KT의 공격은 크게 위축됐고, 전반까지 24-35로 끌려갔다.



전창진 KT 감독은 3쿼터 중반 154㎏의 거구 나이젤 딕슨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딕슨이 골 밑에서 버티고 서 있자 이번에는 동부가 흔들렸다. 동부가 딕슨 수비에 매달리는 동안 KT의 외곽포가 살아났다. 동부는 탄탄하던 수비가 흔들리면서 3쿼터에만 6개의 턴오버를 쏟아냈다. KT는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고비에서 동부 마퀸 챈들러(19점)의 득점포가 터졌고, 흔들렸던 동부의 수비는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 동부전 3연패를 당한 KT는 플레이오프에서 동부를 만나지 않도록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경기 뒤 강동희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KT의 포워드진이 키가 크지만 김주성과 윤호영이 그들을 압도한다”면서 “남은 정규리그에서 상위 팀들과 해볼 만하게 됐다”고 자신했다. 동부는 3위 KCC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창원에서는 홈팀 LG가 KT&G를 61-50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문태영(19점·16리바운드)과 크리스 알렉산더(10점·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전적(12일)



LG(21승15패) 61-50 KT&G(11승24패)

KT(26승10패) 54-65 동부(24승1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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