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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 지급준비율 0.5%P 인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8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18일부터 … 금리 인상 등 출구 전략 신호탄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높이면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넣어둬야 하는 돈이 늘어나므로 결과적으로 대출 재원이 감소해 통화량 증가에 제동이 걸린다. 이에 따라 중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펴오던 확장적 금융정책을 서서히 긴축으로 바꾸는, 이른바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민은행은 그러나 농촌지역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촌 부문의 소형 금융기관의 지준율은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의 지준율은 대형 은행의 경우 15.5%, 중·소형 은행은 13.5%다.



중국에서 지준율이 조정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진 직후인 2008년 12월 말 이후 1년1개월 만이다. 당시 인민은행은 시중 자금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지만 이번엔 이를 원상태로 되돌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준율 인상이 시중에 과도하게 풀린 돈을 빨아들이기 위해 향후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신호탄 성격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초 들어 시중은행 대출이 급증하는 등 시중 유동성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자산 거품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연초부터 통화량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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