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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마지막 고비 넘나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남상우 청주시장 등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 ‘청원군 의회’의 결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두 지역 통합 문제는 청원군의회 반대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 충북도당·청주시장 등 청원군의회 설득에 총력
군민 찬성 늘어 61%로 … 의회선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나라당 충북도당 송태영(51) 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회가 진정으로 청원 발전을 염원한다면 통합을 통해 청주·청원 발전 역사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도당은 소속 군의원들이 당론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당 최고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8일 청주·청원 통합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며 “당론을 따르지 않는 당원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위원장은 “당론을 외면하며 끝까지 통합에 반대하면 6월 지방선거 공천 배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정부 인센티브는 물론 통합시 4개 구청의 청원군 유치, 의원 정수와 예결위원 동수 구성을 청주시와 시의회가 약속하는 등 조건이 좋기 때문에 통합 명분이 있다고 본다”며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군 의원은 모두 12명이며 이가운데 7명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나머지 5명은 민주당이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신년사에서 “1946년 분리된 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청주와 청원이 정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기회(통합)를 놓친다면 누구도 비난과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청 정휘만 자치행정과장은 “늦어도 2월 초순까지 군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통합안을 가결 처리해야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을 선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도 “사견이지만 청주·청원은 도넛 형태로 청원군이 청주를 에워싸고 있다.”며 “ 이런 형태는 통합하기 가장 좋은 지형적 요건”이라고 말했다.



청원군 주민들의 통합에 대한 찬성여론도 높아졌다. 청주지역 사회단체인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윈폴(WINPOLL)에 의뢰, 청원군민 51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통합 찬성의견이 61.2%로 나왔다. 이는 한 달전 행정안전부의 조사 때(50.2%)보다 11%나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군의회는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두 지역 통합은 결국 청주에 청원이 흡수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청원군의회 청원청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김영권 위원장은 “정부가 제시한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는 법적 구속력도 없고 액수도 너무 적다”며 “통합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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