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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요인 분석노트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공부의 빈틈을 메우는 것이 최선이죠.” 겨울방학은 부족한 과목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하지만 단순히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성적이 향상될까? 비상공부연구소 박선자 연구원(사진)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 문제는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감점요인을 찾아 해결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겨울방학 동안 ‘감점요인 분석노트’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것을 추천했다.



유형을 적을 때 구체적으로 정리를

끝까지 못 푼 문제 원인부터 찾아야



틀린 문제는 두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문제를 자신의 방식대로 이해하고 풀었지만 틀린 경우와 문제를 풀지 못해 틀린 경우다. 박 연구원은 “끝까지 풀었지만 틀린 문제는 해답을 참고하기 전 반드시 다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며 “어떤 과정에서 실수를 했는지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풀이과정의 오류를 찾아냈다면 해설서를 참고해 다시 문제를 풀어본다. 이때 해설서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풀이과정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 머릿속에서 자신이 문제를 풀었던 과정을 떠올리면서 자신만의 맞춤식 문제 풀이 방향을 잡는 연습을 한다.



끝까지 풀지 못한 문제는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가장 먼저 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확인한다. 전혀 몰랐던 개념인지, 잘못 알거나 혼동한 개념인지 찾아 노트에 정리한다. 개념 이해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은 사고과정과 문제풀이의 오류여부다. 박 연구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없는지, 문제풀이 단계에서 식을 잘못 세우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말했다. 원인을 파악한 뒤엔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 또는 배경지식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문제를 새로 풀어본다.



자신의 상황을 반영해 서술해야



“감점요인 분석노트의 장점은 영역별로 틀린 이유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주요 감점 요인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거죠. 단순히 기록하고 암기하는 오답노트와 다른 점입니다.” 박 연구원은 감점 요인 유형을 적을 때 조금 더 구체화하고 자신의 상황을 반영해 서술하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틀린 이유를 적은 내용 아래에 ‘내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 ‘선지만 끝까지 읽었어도 맞는 문제’ 식의 짧은 메모를 추가하는 것이다. 자신이 왜 틀렸는지 짚어 볼 수 있고 문제를 풀었을 때의 상황이 떠올라 새로운 문제를 풀 때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그는 “노트 하단에 문제에 필요한 주요 개념을 정리할 때도 너무 자세히 쓰기보다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 간단하게 적는 것이 핵심”이라며 “충분히 여백을 두고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어야 중간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지은 기자 ichthys@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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