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 민간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조성하는 쌈지공원이 등장한다. 부산시와 사단법인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협의회·한국화훼소비자회 등으로 구성된 ‘부산 그린트러스트’는 29일 부산 사하구 장림1동 당촌마을에서 쌈지공원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1월 말 완공될 쌈지공원 공사비 1억원은 부산그린트러스트와 부산시가 8000만원을 마련했다.나머지는 내 사랑 부산운동본부와 부산 사하구청, 부산그린파트너즈, 티브로드 서부산방송 등이 후원했다. 이 공원은 공공 텃밭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올 9월 결성된 부산 그린트러스트는 공원과 녹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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