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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에서 찾은 학습 노하우

올 한 해 열려라 공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그들만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선배 엄마·학생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얻은 알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중 일부를 다시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조인스닷컴 교육섹션 사이트(media.joins.com/sites/edu)에서 지난 기사를 찾아보면 된다.



엄마는 고급정보 얻는 방법 배우고 학생은 ‘공신’들의 1등 공부법 배워

엄마표 교육으로 사교육비 줄이고 인성교육까지



‘노하우(know-how)’를 알기 위해선 고수를 만나야 한다. 자녀교육도 마찬가지. 열려라 공부가 그동안 만나온 고수 엄마들의 교육 노하우도 각양각색이었다.



엄마표 교육의 첫걸음은 정보력. 3월 11일자에는 선배 맘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소개됐다. 품앗이파워(www.pumpa.co.kr), 시디스쿨(cafe.naver.com/educd.cafe), 우리아이 책카페(cafe.naver.com/nowbook), 우리집 학교 엄마 선생님(cafe.naver.com/teachermommy.cafe) 등이었다. ‘우리아이 책카페’의 운영자 허정은(39·서울 양천구)씨는 “엄마표 공부가 불안할 땐 6개월에 한 번 정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 실력을 테스트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교육방향을 수정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엄마들이 모여 힘을 합쳐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례도 있었다. ‘모여라 북클럽(cafe.daum.net/dongwhabook)’은 엄마가 선생님이 돼 직접 자녀의 책 읽기를 돕는 모임이다(4월 1일자 게재). 엄마들이 만든 교육 커리큘럼과 독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를 줄이고 자녀 인성교육도 챙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모여라 북클럽’ 회원 엄마들이 추천한 도서 선정 기준은 ▶재미와 교훈이 있고 ▶그림은 난해하지 않으면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되 ▶아이의 연령·수준에 맞으면서 ▶읽고 나서 생각할 거리가 있는 책이었다. 4월 8일자에 소개된 엄마 품앗이 유치원 ‘늘해랑’에서는 매달 주제를 정해 가베·오르다(유대인 게임식 놀이교육)·영어·요리·미술과 체험학습·놀이 등을 한다. 최희진(32·부천시 원미구)씨는 “품앗이 교육을 할 땐 무리하게 욕심내지 말고 서점에 나와 있는 ‘엄마표 교육’ 관련 책이나 인터넷 정보의 도움을 받으라”고 귀띔했다.



사교육 없이 자녀를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킨 엄마들의 이야기도 등장했다(11월 25일자). 두 자녀가 연세대·카이스트에 각각 다니고 있는 김은주(49·주부)씨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교육방송을 시청했다. 다른 TV 프로그램은 전혀 보지 않고 대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홍경하(56·2008년 교사 퇴직)씨는 변변한 과외·레슨 없이 딸을 한양대 음대에 장학생으로 합격시켰다. 홍씨는 “아이와 솔직한 대화를 많이 하고 옆에서 관심을 보이며 칭찬해 줬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 세우고 어려운 과제 피하지 않아



‘고수 엄마’가 있다면 ‘고수 학생’도 있다. 자타공인 ‘공부의 신’들은 설 연휴에도 그들만의 공부법이 있었다(1월 21일자). 공신들이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추천한 설 연휴 나기 방법은 ▶공부량은 평소 수준으로 ▶하루에 모의고사 한 회씩 풀기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단권화 또는 미뤄뒀던 오답노트 만들기 ▶공부 흐름이 끊기는 것에 대비한 20분 단위 계획 세우기 등이었다.



상위 1% 학생들의 학습 특징도 살펴봤다(2월 4일자).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부하다 궁금한 것은 직접 알아내기 위해 자료를 찾고 공부를 즐긴다. 또 과목별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알고 있으며, 더 공부할 필요가 있는 취약 부분을 알고 있다. 어려운 과제가 주어져도 피하지 않고 도전한다.



이런 특징들은 열려라 공부를 통해 소개됐던 학생들의 이야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16세 나이로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대에 합격한 최현덕(검정고시·대전시 유성구)군은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섭게 공부했다. 최군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난민들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7월 22일자).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인공 ‘덕만공주’ 아역으로 출연했던 남지현(14·인천 상정중 2)양이 전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우등생이 될 수 있었던 비결도 비슷했다. 이해가 안 되는 건 선생님·친구·언니에게 끝까지 물어봤고, 자투리 시간에도 공부했던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며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했다는 것. 남양은 “연기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힘든 것은 금방 잊고 재미있다는 생각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9월 23일자).



이제는 학생들의 보편적인 학습도구가 된 인터넷 강의(인강)에 대해서도 고수들의 조언을 들어봤다(6월 17일자). 김명준(서울대 경영학부 1)씨, 송아람(서울 공항고 1)양, 김현재(서울 창동중 3)군은 공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그들은 “의욕만 앞서 마구잡이로 인강을 신청하기보다 자신만의 인강 계획표를 세워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강의 배속 기능과 북마크 기능, 강의 게시판을 잘 활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인강을 들은 뒤엔 반드시 복습을 해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한다.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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