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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유연함에서 용기 이끌어 내는 지혜로운 사역자

‘어려울 때 친구야말로 참 친구(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라는 영국 속담처럼 친우지간(親友之間)에도 각별한 경우가 있다.

내가 본 전광표 사령관

구세군사관 전광표 사령관과 나는 구세군사관학교 시절부터 40여 년 세월 동안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사관학교 훈련 중에는 ‘발사(發射·war cry selling)’라는 것이 있다. 발사는 구세군의 전도문서, 특히 구세공보와 구세공보의 특집호인 절제호를 배부·판매하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다. 발사 시간이 있을 때 서울 광화문에서 동대문까지 도보 왕복을 함께했다.

사관학교 시절에 내 아내는 막내아들을 낳고 먹일 젖이 부족해 힘들어 했다.

전 사령관의 부인인 유성자 총재는 동갑내기 맏아들을 젖먹이면서 우리 막내에게도 젖을 줬다.

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진심 어린 안목으로 ‘사령관 전광표’를 말하려고 한다.

우선 전광표 사령관은 구세군을 충성스럽게 섬기는 지도자다.

구세군에서 40여 년 동안 사역한 전 사령관은 충실한 ‘종’으로 정평이 나있는 성직자다. 오직 구세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있다.

그는 구세군의 목적과 사업이 곧 하나님의 목적과 사업이라는 확신 속에 구세군에 충성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구세군의 지도자로서 섬기는 겸손의 미덕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사관들을 존경하면서 지도력의 권위를 높이고 있다.

전 사령관은 지혜롭고 영적인 행정가다.

그는 학문적인 지식보다는 성서적인 삶의 철학을 통해 지혜롭게 행정 치리(治理)를 하고 있다. 엇갈리는 의견이 있을 때는 독단적인 집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전 사령관은 잠시 유예기간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롬 12:2) 생각한다.

구세군뿐 아니라 한국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소통하는 결단을 내리곤 한다. 특히 구세군의 사회 봉사 사역은 한국 백성에게 유익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광표 사령관은 구세군의 위대한 용기 있는 사역자다.

그는 외유내강(外柔內剛)한 사역자다. 강한 신념과 목적의식으로 흔들림 없이 소신을 다해 일을 추진해 나간다. 전 사령관 내면의 신앙심은 용기로 표출된다. 용기는 유연의 힘이다. 그는 한국 구세군 선교 100주년의 주역으로서 용맹스럽게 몽골 선교 개척, 구세군사관학교 증축, 100주년 구세군빌딩 신축을 기적처럼 이뤄냈다.

보이지 않는 그의 이러한 영향력이 바로 구세군의 용기와 희망이 되어 계속적인 활력을 공급할 것이다.

전광표 사관이 구세군 사령관직 수행을 마치는 그날까지 행정적·영적·사회적인 면에서 선교적 사명을 다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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