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집에서 발가벗고 있던 남자 유죄 판결

사진 출처=데일리 텔래그래프
자기 집 부엌에서 나체로 커피를 끓이다가 경찰에 체포된 남자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죄목은 ‘공연(公然) 음란죄’. 1년 집행 유예를 받아 실형은 면했지만 졸지에 전과자 딱지를 붙이게 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사는 에릭 윌리엄슨(29)은 10월 19일(현지 시각) 발가벗은 채 부엌에서 커피를 끓이고 있었다. 하필이면 그 때 한 여성과 일곱 살짜리 소년이 창문 곁을 지나갔다. 학교 교직원인 다른 여성도 지나갔다. 그중 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그는 “집에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 (2층 침실에서) 부엌으로 내려왔다”며 “그때는 바깥이 컴컴해서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조이스 줄리아니는 “윌리엄슨이 발가벗은 채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며 “내게 음란한 몸짓은 하지 않았지만 그의 나체를 보는 순간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의 룸메이트도 윌리엄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그날 새벽 5시쯤 일어나 보니 윌리엄슨이 벌거벗고 집안을 쏘다니고 있어 밖에서 누가 보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옷을 입으라고 권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윌리엄슨은 “내 집 부엌에서 편하게 (벗고) 있는 게 무슨 죄냐”며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집에서 또 다시 알몸을 노출할 경우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그는 곧바로 체포돼 실형을 살아야 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