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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 임은지 고성능 날개 단다

임은지
한국 여자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가 더딘 신기록 행진에 불을 댕겨줄 세계적인 지도자를 만난다.



붑카 가르쳤던 코치 영입
내년부터 정식 지도 받기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지난달 ‘인간새’ 세르게이 붑카(46·우크라이나)의 도움을 받아 시크비라 아르카디(49) 코치를 끌어왔다. 지난 8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은 오동진 연맹 회장이 붑카에게 추천을 부탁해 영입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세르게이 붑카 스포츠 클럽’에서 지도자로 일한 아르카디 코치는 18일 한국으로 건너와 내년 1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을 가르친다. 외국인 코치가 국내에 머무르면서 대표 선수를 장기간 지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기간은 1년.



아르카디 코치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붑카의 개인 코치를 맡았고 카타르 대표팀을 맡는 등 해외에서 선수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붑카는 세계신기록을 35번이나 갈아치운 전설적인 선수다.



한국 장대높이뛰기는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국신기록 보유자 임은지는 지난해 4월 3m50㎝를 넘은 뒤 1년 만에 무려 85㎝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 뒤 성장세가 주춤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m10㎝로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지난 10일 홍콩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부진을 씻었지만 기록은 4m20㎝로 자신의 최고 기록(4m35㎝)에 미치지 못했다. 8개월째 신기록 행진이 멈춘 상태다.



러시아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정범철 대표팀 코치는 “옛 소련의 여자 도약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임은지 등 대표 선수들이 장대 꽂는 기술이나 공중 동작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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