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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고별전은 홍명보와 함께’

소년에서 성인으로. 지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홍명보팀이 런던 올림픽팀으로 이름을 바꿔 새 출발한다. 첫 경기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일본 올림픽팀과의 라이벌전이다.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은 소년티를 벗기 시작한 선수들에게 “올림픽팀은 성인 대표팀에 이어 나라를 대표하는 두 번째 팀이다. U-20 대회의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새로운 도전에 임하라”고 독려한다.



오늘 올림픽팀으로 한·일전 출전 … 23일 스코틀랜드행

런던 올림픽팀의 주축은 김보경(홍익대), 김민우(연세대) 등 이집트 청소년 월드컵 멤버다. 여기에 성인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성장한 기성용(셀틱)까지 힘을 더한다. 기성용의 홍명보팀 합류는 오랜 바람이었다. 홍 감독도 U-20 대회를 앞두고 “기성용이 들어오면 전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선발을 원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성인대표팀과 소속팀에 전념하라는 뜻으로 대회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둘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훗날을 기약했고, 결국 한·일전에서 ‘감독-선수’로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기성용의 가세로 올림픽팀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기성용은 또래 선수들보다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이전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인정받은 경기 조율 능력, 정확한 킥과 돌파는 상대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겠지만 혼자 경기를 지배하려 할 경우 그동안 다져온 조직력에 금이 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홍 감독 역시 “뛰어난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역시 여러 훌륭한 대한민국 올림픽팀 선수 중 한 명일 뿐”이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기성용은 이번 한·일전이 국내 고별무대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남기고 떠나겠다는 각오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 입단이 확정된 그는 19일 경기를 치른 뒤 23일 스코틀랜드로 떠나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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