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티아라 “트로트 ‘뽕끼’ 있어 걸그룹 전쟁 살아 남았죠”



6인조 그룹 티아라의 1집 '앱솔루트 퍼스트 앨범(Absolute First Album)'은 치열한 전쟁의 산물이다. 티아라는 '걸그룹 전쟁'이라고 불린 올 4월 첫 싱글 '좋은 사람'을 내며 걸그룹 격전지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거짓말 Part.1', 'TTL' 등의 싱글이 훌륭한 성적표를 받으며 가요계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열린 2009 골든디스크상에서 포미닛과 함께 신인상의 영광도 안았다. 싱글에 반응이 없었다면 정규 1집은 엄두도 못낼 수 밖에 없는 상황. 가슴 졸이며 8개월을 쉼없이 달려온 이들을 만났다.

▲ 인기 비결은 '뽕끼'

1집 반응은 좋다. 17일 현재 음반 판매량 한터차트 4위에 올라있다. 걸그룹이 인기에 비해 음반 판매에선 영 맥을 못추는 국내 가요계 현실을 고려하면 괄목할 성과다. 티아라에게 걸그룹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돌아온 답은 '뽕끼'다.

"아이들(Idol) 그룹의 음악은 중장년층이 듣기엔 다소 어려운 최신 트렌드 음악이잖아요. 우리 노래는 댄스곡이지만 약간 트로트 냄새가 나는 '뽕끼'가 있죠. 그래서 어른들도 어렵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1집은 '처음처럼'과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두 곡을 대표곡으로 '밀었다'. 현재는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펑키한 리듬의 댄스곡 '보핍보핍'으로 활동 중이다.

'뽀삐뽀삐'란 후렴구 가사 덕분에 '뽀삐'라는 화장지를 제조하는 유한킴벌리가 최근 티아라 소속사에 1톤 트럭 분량의 화장지를 무료로 선물하기도 했다. 이 노래 덕분에 홍보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 남자 연예인 대시 없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합숙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이들은 지난 4월 데뷔 후 하루도 쉴 새 없이 달렸다.

"저희가 완벽한 상태에서 데뷔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서 독한 마음 먹고 연습했죠. 휴대폰도 소속사에 반납하고 사생활도 당분간 포기했어요."

외모가 출중한 여자들이 모였으니 남자들의 집중 공략이 예상됐다. "팀을 꾸리면서 자연스레 남자친구는 모두 정리했어요. 지금은 아무도 없죠. 내심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를 기대했는데 아무도 저희에겐 관심이 없네요.(웃음)"

남자 연예인들의 무관심에 상심(?)한 티아라를 위해 '연예인 이상형'이 누군지 물었다. 큐리는 권상우, 소연은 천정명, 지연은 이천희, 보람은 이루마, 은정은 박해일·유지태·조승우, 효민은 강동원을 거명했다.

이들의 인터뷰는 2009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며칠 앞두고 진행됐다. "신인상 후보란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정말 받고 싶지만 쟁쟁한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라며 모범 답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지난 10일 신인상을 거머쥔 티아라를 무대 뒤에서 다시 만났다. 우느라 코끝이 빨개진 이들은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며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도 모른 채 눈물을 흘렸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송원섭 스핑크스] 누가 이병헌을 쏘았나 - 정답은 '신'
[이동현기자 블로그] ‘아이리스’, 정준호에게 감사하라
“타이거 우즈와 불륜?” 제시카 심슨 발끈
‘아이리스’ 열린 결말 불친철함의 미학, 남겨진 의문점들 무엇?
고아성, 성숙미물씬 “살빠지고 치아교정해 이미지 달라졌어요” 고백
‘히어로’ 백윤식 딸 윤승아, 청초美 발산 화보 공개
엠마 왓슨, 최근 10년간 최고의 흥행 여배우 기네스북 등극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