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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전 세계 배치할 수 있어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 일부의 해외 분쟁지역 배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샤프 사령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주한미군이 미래에 보다 더 (타 분쟁) 지역에 개입하고 전 세계에 배치될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직 (주한미군의) 분쟁지역 개입과 세계적 배치가 오늘 당장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지는 못했다”면서 “그러나 한·미 양국 간 협의를 통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전 세계의 다른 곳에 우리가 독자적으로 배치되든, 양국군이 함께 배치되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또 “주한미군 일부가 다른 지역에 배치된다 하더라도 완전히 빠져나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며 “해외에 배치되는 주한미군의 가족들은 한국에 그대로 남아 있고, 군인들도 임무가 끝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은 한국을 방어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 임무가 완료될 경우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다는 설명이지만, 이 또한 주한미군 병력의 순감축은 아니더라도 일정 기간 병력 축소가 불가피함을 말해주고 있다.

그의 발언은 오바마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새 전략을 발표한 직후여서 주목된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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