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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서 A급 전범 분리할 것”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유족연합회가 A급 전범들의 유골을 야스쿠니신사에서 분리해 일왕(일본에선 천황)이 참배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마이니치(每日新聞)신문이 보도했다. 유족연합회는 전쟁 희생자들의 가족과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다.

유족연합회 관계자는 “2007년 이후 11차례 회의를 열어 야스쿠니신사에서의 A급 전범 분리를 논의해 왔다”며 “천황이 자유롭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978년 10월 A급 전범들이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이후 일왕과 역대 총리들의 참배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한국·중국 등 주변국들의 강력한 반대 때문이었다.

전문가들은 “유족연합회의 이번 결정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정부가 새 국립 추도시설을 건립할 경우 야스쿠니신사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라며 “향후 이에 대한 찬반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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