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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에너지 구두쇠’되세요

지난 7일 오후 6시, 하루 에너지 소비량이 6329만㎾(킬로와트·전력 단위)를 기록했다. 올여름 하루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높았던 8월 19일의 6321만㎾를 앞지른 기록이다.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이 여름철 최고기록을 초과한 것은 1993년 이후 17년 만이다. 에너지 소비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2010년을 2주 앞두고 송년회와 각종 모임으로 분주한 연말연시다. 직장 동료·친구들을 초대해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게 마련이다. 연인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는 데 공 들이고 싶을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녹색생활’의 지혜를 발휘할 기회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연말연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친환경 수칙’을 내놨다.


◆내복은 따뜻한 겨울의 필수품=내복 하나만 착용해도 난방온도를 2.6도 높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난방에너지를 7%씩 절감할 수 있으니 온 국민이 내복을 입으면 연간 344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푸짐하게 송년·신년회 식탁을 차려야 ‘대접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착각이다. 한 해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4452t이다. 국민 1인당 30만원어치를 버리는 꼴이다. t당 7만8000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든다.

◆사랑하는 만큼 포장 줄이기=친구·연인을 위해 선물을 장만했다면 올해는 과한 포장을 생략해보는 게 어떨까. 그 자리에서 뜯고 버리게 마련인 포장 쓰레기가 매년 694만t 씩 쏟아진다. 1kg를 생산·처리 하는 데 온실가스가 120g씩, 총 832t이 발생한다.

◆외출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참석할 모임이 많아 외출이 잦은 때다. 아무도 없는 집에 불이 켜져 있지는 않은지, 가전제품 플러그가 꽂혀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집을 나서기 전 한 번만 체크하면 매달 지불하는 전기세의 10%를 아낄 수 있다.

◆자가용보단 버스·전철을=환경부에 따르면 자가용 운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1인당 연간 3115㎏에 달한다. 일주일에 하루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445㎏을 줄일 수 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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