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짤막 인터뷰 - 만화가 이현세 화백



이번 주 짤막 인터뷰의 주인공은 만화가 이현세 화백.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만화에서 ‘까치’라는 전설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그를 만났다.

학창시절이 끝나기 전
세계명작을 꼭 읽어보세요



Q 만화의 교육적 효과는?



만화에서 전달되는 정보는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는 이미지로 돼있죠. 그래서 만화를 통해 역사나 수학적 지식을 익히면 이미지와 내용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새겨져요. 『마법천자문』이란 책을 예로 들어보죠. 학생들은 이 책 몇 페이지에 무슨 한자가 있다는 것까지 기억해요. 만화는 정보를 구체적인 이야기와 이미지의 형태로 전달하기 때문에 딱딱하지도 않고 기억에도 오래 남죠.



Q 좋은 만화는 어떤 것인지,만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인터넷이나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독자들의 감상을 살펴야 합니다. 댓글이나 리뷰를 참고하면 좋겠죠.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 만화책을 함께 골라보세요. 쉽고 가벼운 책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을 읽으세요. 읽은 후에는 작가에 대해 조사해보거나 감상을 친구들과 나눠보세요.



Q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만화가는 그림뿐만 아니라 글도 잘 써야 합니다. 어떤 소재로 만화를 엮어나갈 건지,캐릭터는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이야기는 어떤 스타일로 꾸밀 것인지 전부 생각할 수 있어야 해요. 책 읽는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어떤 형식과 스타일로 씌어졌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죠. 똑같이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도 어떤 책은 강감찬이 주인공인 반면 어떤 책은 여진족의 입장에서 강감찬을 바라보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분석을 해가면서 글을 읽으면 만화 스토리를 쓸 때 굉장히 유리해요.



Q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창시절이 끝나기 전 꼭한번은 세계명작을 진지하게 정독하기 바랍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절대 읽지 못하는 것이 세계명작입니다. 고전 속에 들어있는 지혜를 여러분들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송보명 기자 sweetycarol@joongang.co.kr >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