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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드나



주요 대학과 특목고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이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짜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국리더십센터 윤수환 전문강사를 만나 입학사정관전형의 해답이 되는 비전 포트폴리오 작성법에 대해 들어봤다.

습관·잡념 돌이켜보는 계기
‘진짜 원하는 것’ 찾아내야



Q: 비전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요?

A: 비전포트폴리오는 비전맵이라고도 불러요. ‘Vision’의 어근 ‘vis’는 ‘눈에 보이는’이란 뜻입니다. 눈에 보인다 함은 ‘그림’을 의미하죠. 즉 ‘비전’이란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그림’입니다. 머릿속으로만 ‘선생님이 돼야지, 의사가 돼야지’하는 것은 꿈에 불과합니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영감과 동기를 부여해 주는 선생님,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생님이 되겠다’처럼 행동과 마음이 선명하게 보이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비전에 이르게 하는 구체적인 지도가 바로 비전맵이구요. 생각만 하는 사람과 생각을 글로 적는 사람의 성취도에는 큰차이가 있습니다. 생각을 적고 조사하고 참여하고 실행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하는 것이 비전맵의 핵심입니다.



Q : 비전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 좋은 점은?

A: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거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해지면‘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고등학교에 가서 고2 때는 어느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고3 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획하는 거죠. 가까운 미래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먼 미래는 큰 그림만 그려둡니다. 비전맵을 그리면 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알게 돼 하루를 계획적으로 살게 됩니다. ‘나의 고쳐야 할 점’을 알게 되는 것도 비전맵을 작성하면 좋은 점이에요. 습관이나 잡념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거든요. 스스로 인지하고 자각하는 것은 청소년기 시절에 쉽게 할 수 없는 귀중한 경험입니다. 자각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Q : 언제부터 작성하는 게 좋나요?

A
: 특별한 때가 정해져 있진 않아요. 부모님이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었을 때 답할 수 있는 꿈이 있다면 그때가 비전맵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비전포트폴리오는 한 번 만들어서 평생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족쇄가 아닙니다. 원하면 1년에 두 번, 세 번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하고 싶거나, 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비전이 하루 사이에 달라지기도 해요.중요한 것은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거예요. 돈이나 명예를 좇는 비전, 가족들이 원하는 비전이 아니라 내가 정말 되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아야 해요. 늘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진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바로 비전맵입니다.



Q : 비전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서 성공한 학생의 사례가 있나요?

A
: 준혁이라는 학생 얘기를 해드릴게요.외교관이 꿈이었던 준혁이는 비전맵을 작성하고 실천을 위해 ‘외교부장관 보좌관과의 인터뷰’라는 대담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6개월 후 그는 실제로 보좌관을 만나 인터뷰를 했고 사진까지 보내줬어요. 결국 올해 서울대 영어교육과에 입학해 외교관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송보명 기자 sweetycarol@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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