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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간 보즈워스 일행 달의 뒷면에 들어간 상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사진)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9일 북한 당국자들과의 양자 회담 등 방북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정부 당국자는 “보즈워스 대표가 예정대로라면 강석주 북한 제1 외무성 부상을 만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의 공식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어 자세한 회담 진행 상황과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국무부의 고위 당국자는 “방북 대표단은 달의 뒷면(the dark side of the moon)으로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방북 이틀째 … 강석주 만난 듯

우리 정부 당국자는 “보즈워스 일행이 방북 기간 중 본국 정부에 대화 내용을 보고하고 훈령을 받는 채널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들이 간략한 일정 정도만 본국에 보고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2년에 방북한 제임스 켈리 특사는 강석주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시인하는 발언을 하자, 이를 중대사안으로 판단하고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을 통해 워싱턴에 보고했었다.



보즈워스 일행은 방북 첫날인 8일 북측 당국자와 회담을 했지만 상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공항 영접은 정태양 외무성 미국 부국장이 했다. 그는 6자회담의 차석대표를 지냈으며 2007년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함께 뉴욕을 방문했던 미국통이다. 지난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방북했을 때에는 정 부국장 보다 상급자인 이근 국장이 영접을 나왔었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 방한 때 통역을 맡았던 국무부 소속의 한국계 여성 이연향씨가 통역을 위해 함께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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