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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뒤에서도 빛났다 … 챔스리그서 풀백 깜짝 변신

맨유의 박지성(오른쪽)이 볼프스부르크의 크리스티안 겐트너와 공을 다투고 있다. [볼프스부르크 AP=연합뉴스]
‘수비형 윙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공격형 풀백’으로 변신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최종전. 박지성은 전반 3-5-2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을 맡다 후반 들어서는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이 맨유 입단 후 처음으로 수비수로 뛴 까닭은 퍼디낸드·비치디·에반스·네빌 등 수비수 8명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박지성을 비롯해 캐릭과 플레처 등 미드필더 3명이 수비수로 나선 맨유는 오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볼프스부르크를 3-1로 누르고 4승1무1패(승점 13)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박지성이 수비수로 뛴 것은 명지대에 다니던 1999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 시절 이후 10년 만이다. 타고난 멀티 플레이어답게 박지성은 상대 측면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함은 물론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초반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풀백으로 내려선 그는 공격 가담보다는 수비수 역할에 충실했다. 후반 31분과 33분 상대 공격수 에딘 제코를 놓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박지성의 수비수 변신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실험적인 시스템이었다. 믿음을 줄 수 있을 만큼 꽤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만족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미드필더와 풀백으로 오른쪽 측면을 위아래로 뛰어다니며 상대를 저지했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최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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