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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보안장치, 헬스 기기에 바이어 몰려

8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센트로 바나멕스’ 전시장에서 KOTRA 주최로 ‘2009 멕시코-한국 우수상품전’이 개막했다. 김태은 선일금고 차장(오른쪽에서 둘째)이 멕시코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멕시코시티=강병철 기자]


“금고가 고급 냉장고처럼 예뻐요. 이번 기회에 우리 집 금고도 한국산으로 바꿔야겠어요.”(멕시코시티 마르셀로 루이스 에브랏 시장)

멕시코 한국 우수상품전 개막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닙니다. 기존 금고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이번 상품전을 통해 멕시코인의 사랑을 더욱 받을 겁니다.”(선일금고 김태은 차장)



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시내에 자리한 ‘센트로 바나멕스’ 전시장에서 KOTRA 주최로 ‘2009 멕시코-한국 우수상품전’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에브랏 멕시코시티 시장과 카를로스 히메네스 마시아스 멕시코 상원 아시아·태평양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개회사에서 “상품전을 통해 양국 간 무역과 투자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교착 상태에 있는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촉진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품전에는 국내 기업 80여 개가 참가했다. 전시장에는 멕시코를 포함해 미국과 중남미에서 1150여 사의 바이어가 왔다. KOTRA는 3일간 수출상담액 목표를 25억 페소(약 2억 달러, 약 2300억원)로 잡았다. 이날 바이어 외에도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허용해 멕시코시티 시민도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가장 큰 인기를 모은 부스는 보안 산업 분야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거래와 납치를 일삼는 조직 폭력 단체와 전쟁으로 매일 20명의 사망자가 생길 만큼 치안이 불안하다. 멕시코 경찰은 현재 보안 시장의 규모를 연간 150억 페소(약 1조40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이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등을 활용한 보안 장치를 전시해 인기를 모았다. 전시장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헬스 기기와 관련 제품도 멕시코인의 관심을 끌었다. 멕시코는 아동비만 세계 1위, 성인 비만 세계 2위의 불명예가 있는 국가다. 진동 마사지기, 전기 근육 자극기, 재활 자전거 등 체중을 줄일 수 있는 헬스 기기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했다.



몸무게가 100㎏에 육박하는 40대 여성인 마르타 카사도는 “진동 마사지기를 사고 싶다”며 “내일에도 친구들도 함께 전시장에 와서 한국의 헬스 기기를 체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CT&T가 전시한 전기자동차 3종에도 관람객들이 서로 운전석에 타보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등 인기를 모았다.



멕시코 최대 일간지 엘우니베르살의 마누엘 마르티네스 기자는 “이달 들어 재멕시코한국상공회의소(CCICM) 창립과 한국상품전의 개최로 양국의 경제 관계가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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