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맥도날드 빅맥처럼 구매력 비교 등에 활용

미국 애플사가 만든 아이팟과 아이폰은 전 세계에 수많은 매니어를 거느리고 있다. 미국의 코카콜라나 햄버거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각국의 아이팟과 아이폰 가격을 비교해 주는 ‘아이팟 지수(iPod index)’와 ‘아이폰 지수(iPhone index)’도 출현했다.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햄버거인 ‘빅맥’ 가격을 비교해 주는 ‘빅맥 지수’와 여러 면에서 닮았다. 국가별 구매력과 물가를 쉽게 비교할 수 있게 해 준다.

돈이 보이는 경제 지표 - 아이팟 지수, 아이폰 지수

아이팟 지수는 호주 커먼웰스시큐러티가 68개국 아이팟(8G 나노)의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2007년 1월 처음 선보였다. 이론적으로 똑같은 상품은 똑같은 가격에 거래돼야 한다. ‘등물 등가 원칙’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가격은 관세나 소비세, 운송비 등에 따라 국가별로 다르게 마련이다.

빅맥은 대체로 각국에서 그 나라의 원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나라의 빅맥을 동일 상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얘기다. 인도에는 힌두교 신자가 많아 빅맥을 쇠고기가 아닌 닭고기로 만들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양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쇠고기를 쓰더라도 나라마다 고기의 양과 열량이 달라 면밀한 의미에서는 같은 제품이 아니다.

빅맥 지수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이 바로 아이팟 지수다. 아이팟은 주로 중국이나 대만의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되는 동일 제품이다. 올 10월 발표된 아이팟 지수에 따르면 아이팟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아르헨티나로 336.43달러였다. 가장 싼 미국은 149달러에 불과해 아르헨티나 가격의 절반도 안 됐다. 한국은 194.05달러로 아이팟 가격이 비교적 싼 나라에 속했다.

한편 아이폰 지수는 캐나다 CBC뉴스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21개국 27개 통신업체(carrier)의 아이폰 3G 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여러 가지 비용을 비교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항목은 월 총비용(월비용+ 초기비용을 계약 월수로 나눈 값)이다. 가격은 통신업체가 발표한 것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것이다. 단말기 가격과 통신요금의 조합을 국가별로 비교했다. 27개 업체의 평균 월 총비용은 74달러다. 미국은 77달러, 덴마크는 무려 176달러에 달했다.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