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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한 방보다 꾸준한 ‘잽’

“욕심을 버려야 한다.”
‘수익률의 남자’ 박관종(40·사진) 인피니티투자자문 대표의 말이다. 그간 높은 수익을 올린 비결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다. 인터뷰 내내 열 번 넘게 반복했다. 그가 외환은행에서 주식운용을 담당했을 때 올린 수익률은 경이적이다. 2005년 120%, 2006년 40%, 2007년 100%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각각 54%, 4%, 32%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그는 정규직 외 전문직으로는 처음으로 은행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2008년 5월 우리자산운용(옛 우리CS자산운용)으로 옮긴 후엔 100명 중 97등쯤 하던 펀드를 맡아 9개월 만에 2등으로 끌어올렸다. 올 4월 인피니티투자자문의 지분 약 20%를 인수해 대표가 됐다.

박관종 인피니티투자자문 대표


-고수익의 비결은.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미련 없이 팔았다. 욕심부려 더 올라갈 거라고 버티지 않았다. (팔고 났는데 주가가 더 오르면 어떡하나?) 그건 내 몫이 아니다. 팔고 나면 돌아보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주가가 적정 가치에 도달했으면 과감히 판다.”

-자문사의 장점이 뭔가.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하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자산을 굴려줄 수 있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직접 설명해줄 수도 있고. 자문사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인피니티에 돈을 넣는 고객들도 나의 과거 투자 성과와 철학을 보고 온 이들이
다.”

-투자 대상 기업은 어떻게 고르나.
“현재 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 얼마나 성장성이 있느냐를 가장 먼저 따진다. 그리고 현재 재무구조가 좋은 회사인지도 점검한다. 이익이 적어도 1년 넘게 늘어날 수 있느냐, 지배구조가 탄탄한가 등도 본다.”

-2010년 시장 전망은.
“현재 주가이익비율(PER)은 10배 정도다. 그게 주가지수 1550선이다.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본다. 3분기께 2000선 재돌파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다. 전기전자(IT), 그중에서도 그린 IT를 좋게 본다. LED·2차 전지 등이 좋아 보인다. 그외 자동차와 금융·기계업종 등도 유망해 보인다.”

포함의 아픔을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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