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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서부이촌동, 28조 들여 초고층화

서울 용산역 인근 철도정비창 터에서 서부이촌동 한강변에 이르는 지역이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된다. 여기에는 국내 도시 개발 사상 최대 규모인 28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6년까지 20~106층 건설 … 국내 도시개발 사상 최대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용산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원을 ‘용산국제업무지구’로 통합·개발하는 도시개발구역(53만3115.5㎡)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도시개발구역은 주거·상업·산업·유통·정보통신·문화 기능을 갖춘 단지 또는 시가지의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지정·고시한 곳을 말한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적인 토지보상 작업과 인허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11년 말 착공해 2016년 완공이 목표다. 예상 사업개발비만 28조원대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세계에서 둘째로 높은 665m(약 100~106층)의 드림타워를 중심으로 20~70층 높이의 30여 개 국제업무·상업·문화·주거 빌딩이 신라 금관 모양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들어선다.



원효대교~한강대교 간 강변북로는 지하화되고 그 위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한강변에는 페리용 국제여객터미널과 습지, 마리나,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중국을 오가는 대형 국제여객선이 운행된다.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내년 3월께 완료된다.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주)의 김병주 팀장은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36만 명의 고용 효과가 창출되고 연간 1억4000만 명의 유동 인구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아파트 주민 반대=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한강변의 성원아파트. 벽면 전체에는 ‘독재개발, 더 큰 용산 참사’ 등 과격한 용어가 적힌 거대한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강변북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다. 용산역세권 개발에 반대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내걸었다. 인근 대림아파트에도 유사한 내용의 현수막과 표어가 곳곳에 걸려 있다. 두 아파트는 이번 도시개발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당초 이들 아파트 부지를 수변공간 등 공원지역과 한강접근로로 꾸민다는 계획이었다. 주민들의 반대에는 보상비를 둘러싼 견해차가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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