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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쇼크’ 한국 금융시장 휘청

‘두바이 후폭풍’이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전날 두바이 정부가 국영업체인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동결을 요청하면서 유럽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27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02포인트(4.69%) 내린 152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치 하락 폭으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충격이 한창 밀려들던 지난해 11월 6일(89.23) 이후 최대다. 지수 하락을 이끈 건 외국인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73억원, 선물시장에서 1조4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22.15포인트(4.67%) 떨어진 451.67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불안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며 원화 값은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20.2원 떨어진 달러당 1175.5원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3.2%), 중국 상하이종합(-2.4%) 등 아시아 주요 지수도 줄줄이 급락했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유럽의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3.2% 하락했다. 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특히 유럽 은행들이 두바이에 많이 물려 있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급락하면서 영국·독일·프랑스 증시는 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올 들어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에 의존해 왔는데,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 유입이 주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



서경호·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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