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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국내 1세대 미술평론가로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석남(石南) 이경성(사진) 선생이 26일 밤 10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파스픽 밸리 병원에서 별세했다. 90세.



국내 미술평론 선구자

고인은 한국에 미술평론의 씨를 뿌린 개척자이자 수많은 미술인을 키워낸 교육자였다. 강단에서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박물관과 미술관 현장에서 일한 행정가로 첫 손 꼽힌다. 일제강점기에 태동한 한국 현대미술의 싹을 틔우고 꽃 피워 가는 데 중심축을 잡아준 미술계 어른 이다.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난 석남은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전과해 문학부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귀국해 이화여대와 홍익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46년 초대 인천시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한 뒤 81~83년, 86~92년 두 번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냈다. 83~86년 워커힐 미술관장, 92~95년 일본 소게츠 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일 했다.



유족으로는 딸 은다씨와 사위 박경호씨가 있다. 유족 측은 30일 장례미사를 올린 뒤 미국과 한국에서 치를 장례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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