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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내년 중반 2차 위기 올 수도”

미국 경제가 2024년까지 ‘소비의 빙하기’를 맞을 것이라고 쑹훙빙(宋鴻兵·41·사진) 중국 환추차이징(環球財經) 연구원장이 말했다. 그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경기부양책이 합병증을 유발해 2010년 중반께 미국에서 2차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화폐전쟁』 저자 쑹훙빙, 경기부양책 합병증 경고

금융위기를 예측한 『화폐전쟁』의 저자인 쑹 원장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위기 이후 중국경제 변화 전망’이란 강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와 베이징 한국경제인포럼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쑹 원장이 미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근거는 미국 정부가 23조7000억 달러의 막대한 부양책을 펴고 있지만 국내총생산(GDP)의 72%를 차지하는 내수 소비가 단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쑹 원장은 “미국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집중돼 있는 연령이 1961년생이고, 올해 이들이 소비를 가장 많이 한다는 48세를 맞았다”라며 “하지만 대규모 실업으로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 환율에 대해 쑹 원장은 “미국 달러화는 약세가 불가피하지만 위안화 절상은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 경제에 대해 쑹 원장은 올해부터 2039년까지 중국식 경제모델의 3.0 버전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1949∼79년에는 소련과 동유럽 모델을 채용한 1.0 버전이었고, 개혁·개방을 추진한 1979∼2009년은 미국과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의 발전 방식을 채용한 2.0 버전이었다는 것이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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