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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천안YMCA 사무총장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공간 만들 것”

지난 2일 천안YMCA 사무총장으로 부임한 전성환(45·사진)씨.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천안YMCA 간사로 근무한 뒤 14년만의 컴백이다. 전 사무총장은 2004년 말까지 아산YMCA 간사로 활동하며 YMCA와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2004년 말부터 2008년 초까지는 YMCA 전국연맹 정책기획실장을 맡아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1년 동안 미국에 머무르며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야심차게 천안으로 돌아왔다.



전 사무총장은 최근 많은 시민단체들이 횡령논란에 휩싸여 구설수에 오른 일을 걱정했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단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뢰를 쌓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시민단체들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지원을 끌어내는 일을 잘 하지 못했다”며 “이제 YMCA가 그 구심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도시는 시민들의 힘으로 굴러가는 것’라는 원칙을 갖고 있는 전 사무총장은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싶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주체적 시민의식’을 강조하며 “시민운동이 천안의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가 됐으면 좋겠다. 시민들의 참여가 높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 사무총장은 천안시 도시설계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천안을 상징할만한 특색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아파트가 무분별하게 세워진 느낌이 든다”며 “도시 설계할 때 보다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부분을 넣었으면 어땠을까”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천안이 교육수준이 높고 잠재력이 있는 도시인만큼 추후 개선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적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좋은 도시란 인구가 많거나 돈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이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또 “의미 있는 활동이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모임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고은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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