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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안까지 배가 닿는 곳, 김포 한강신도시입니다

물·공원 등 조망권 아파트는 불경기에도 매수가 꾸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런 물 프리미엄을 안고 들어선 신도시가 1085만1319㎡의 김포 한강신도시다.



강변에 펼쳐지는 ‘한국판 베네치아’ 다음달 9800가구 분양

시행자 측이 내건 ‘한강이 선택한 첫 번째 신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도심 내부에는 16㎞의 수로와 실개천이 조성돼 일부에선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 ‘한국의 베네치아’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앞서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청약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 4순위(선착순 분양)에선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물량 대부분이 동났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서울과 가깝고 개발 호재가 많아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탔다. 다음 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98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단일 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최대 규모다. 한강신도시는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으로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계약 후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한강과 수로를 끼고 있어 쾌적성이 돋보인다. 다음 달 1만 가구가량이 쏟아지는 분양의 큰 장이 선다. 사진은 전체 조감도.
◆한강 옆 ‘수로도시’=한강신도시에는 한강과 접한 지형적 장점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기존의 하천 및 농수로망을 활용한 총연장 16㎞의 수(水)순환체계가 구축돼 4계절 내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친환경 수변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 한강신도시의 수로는 다른 곳에서 시도하는 정적인 풍경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심을 흐르는 대수로에는 관광 유람선이 운항해 관광과 연회 등 선상 이벤트가 진행되고 카누와 보트 등 수상레포츠를 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수심을 낮춰 야외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강신도시 곳곳의 아파트나 건물 사이에는 실개천도 조성돼 도심 속 어디에서나 물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진다.



수변 휴식공간을 포함하는 복합쇼핑몰도 조성돼 패션 할인매장·영화관·테마광장 등의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수로를 따라 산책과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유럽풍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쇼핑몰 안까지 연결된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쇼핑과 수상공연을 즐길 수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될 듯하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공원과 자전거 전용도로다. 주제공원 7개소, 근린공원 15개소, 어린이공원 16개소, 소공원 17개소 등 총 55개가 들어선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녹지율은 31.8%로 1기 신도시인 분당(19.3%)이나 일산(22.2%)보다 높다. 랜드마크가 될 주제공원은 59만4000㎡의 너른 평야지대인 운양동 지역으로 이곳은 철새 서식지를 보존해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변신한다.



이 밖에 약 6만6000㎡ 규모의 중앙공원에는 호수와 야외공연장이 들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고 운양동 모담산 부근에는 기존 김포 한옥마을을 리모델링하는 문화마을과 문화공원이, 운유산 남쪽 양촌지역에는 19만8000㎡ 규모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최첨단 유비쿼터스·친환경·편의성 등을 갖추고, 한강이 주는 프리미엄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수로(canal) 특화사업으로 쾌적한 신주거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8개 업체 동시 분양=김포 한강신도시에선 총 8개 업체가 다음 달 98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참여 업체들은 동시분양을 통해 분위기를 띄울 작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c-15블록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한다. 최고 20층 전용 101㎡ 464가구, 전용 125㎡ 115가구다. 이 땅의 소유는 원래 다른 업체였으나 자금 조달의 문제로 생보부동산신탁사로 명의가 이전되고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하게 됐다.



Ac-15블록은 중심상업지구 부지와 인접해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단지 주변에 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통학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괜찮다. 김포경전철(2013년 개통 예정)이 신도시를 관통해 상업지구를 지나기 때문에 개통될 경우 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입지여건이 괜찮고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아파트도 분양한다. 중견 건설사인 호반주택은 Aa-07블록에서 59㎡ 단일형 1586가구, 일신건영은 Ab-06블록에서 85㎡ 미만 규모의 804가구, 중흥건설은 Ab-13블록에서 85㎡ 이하 규모의 1470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시공사는 Ab-01·07 등 2개 블록에서 총 2549가구, 김포도시개발공사가 Ac-11블록에서 85㎡ 초과 규모의 951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주변 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전용 85㎡ 이하는 3.3㎡당 900만원대 중반, 85㎡ 초과는 1000만원대 중반이었다.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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