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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3천억, 라스베이거스까지 파괴!



5000년 전, 고대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 지구 종말이 현실화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인류 멸망의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2012’. 이 영화 한 편에는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등 그동안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선보였던 거대한 재난 장면들이 모두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현재 4편의 특수효과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으며 오늘은 지진과, 라스베이거스 붕괴를 소개한다.



도로, 야자나무까지 CG로 탄생된 거대한 지진



재난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지진. 영화 ‘2012’에서는 LA 지진 장면이 단연 압권이다. 이 장면에서 지진의 강도는 무려 10.5.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평화롭던 LA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만다. 스태프들은 이 장면에서 가장 요구되었던 점이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어마어마한 지진 장면을 실제로 촬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100% CG 기술을 동원해야 했다고. 이에 리무진에 탄 배우들을 제외한 도로, 야자수, 우체통, 자동차, 건물 등 주변의 모든 것들이 실사가 아닌 CG로 완성되었다. 특히 ‘땅이 파도처럼 움직일 것’을 강조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요청에 따라 두 시각 효과 감독은 땅과 그 위의 모든 것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보일 수 있도록 작업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화면이 실제 영화 속 장면으로 전환되는 메이킹 영상은 LA가 사라지는 장면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라스베이거스가 반으로 갈라진다.



또한 라스베이거스가 붕괴되는 장면 역시 손꼽히는 하이라이트. 영화에서는 옐로스톤의 화산 폭발로 생성된 화산재가 라스베이거스를 뒤덮고 도심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장면에서 중요한 점은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라스베이거스 붕괴 장면을 만들어내면서도 이곳이 라스베이거스인지 알아볼 수 있게 구현하는 것이었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가 무너져 내리고 도시 전체를 가르는 계곡이 생긴 이 장면은 CG와 특수 효과의 결합으로 탄생됐다. 초대형 블루 스크린과 자동차, 비행기가 세팅되어 있는 세트 위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펼치고 CG 기술로 화산재가 뒤덮인 배경이 구현되었다. 시각효과 담당자 볼커 앵겔은 이 작업에 대해 ‘그림을 그려낸 셈’이라고 전해 새로운 영상 미학을 실감케 한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초대형 안토노브 수송기가 CG로 탄생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수송기는 와이드 샷과 클로즈업까지 가능해 마치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일 수 있었다.



제작비 2억3천만 달러(한화 3천억원)가 투입된 ‘2012’는 현재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뉴스방송팀 강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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