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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종생물 49종, 국내 미기록 249종 찾았다

세계 최초로 강원도에서 발견돼 신종으로 보고된 세잎개발나물(위)과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국내 미기록종 이끼류(왼쪽) 식물. 유리나방과에 속하는 나방(오른쪽) 4종도 이번에 신종으로 확인됐다. [사진=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은 세잎개발나물 등 세계 최초로 보고된 신종 49종과 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된 미기록종 249종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에서 발견된 세잎개발나물은 미나리과 식물로 전 세계 20여 종의 개발나물 종류 중 유일하게 잎이 세 장만 달린 종으로 확인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생물자원관 측은 세잎개발나물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가까운 일본의 고유종(Sium serra)과는 약 500만 년 전에 갈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앞날개가 거의 투명해 나비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리나방과의 신종도 4종 발굴됐다. 울산 앞바다에서는 고래·거북·선박 등에 붙어 이동하는 해양 갑각류인 귀조개삿갓이 처음 발견됐다. 이와 함께 이끼류(선태식물)에서 12종의 국내 미기록종도 나왔다.



제주도 연안에서 발견된 플랑크톤인 와편모조류(渦鞭毛藻類) 12종도 미기록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종은 아열대 해역에서 자라는 종이어서 제주도 연안 생태계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전북 부안군 해안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된 신종 세균인 ‘순우아 부아넨시스’는 미생물학자인 고(故) 홍순우 서울대 교수의 이름과 발견된 곳의 지명을 따 이름을 지었다. 이 세균은 다양한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효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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