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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공장 본격 가동

19일 준공돼 해저케이블과 특수케이블을 본격 생산하는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LS전선 제공]


동해시를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공급기지로 만들 공장이 들어섰다. 19일 준공하는 LS전선 동해공장이다.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생산 공장인 LS전선 동해공장이 19일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공장은 강원도로 이전한 첫 대기업이기도 하다.

송정산단서 오늘 준공 … 세계적 해저 케이블 공급기지로



LS전선 동해공장은 국제항인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 24만8000㎡에 1800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했다. 5층 규모 연면적 1만7295㎡의 해저케이블 공장과 3층 규모 2만4180㎡의 특수케이블 공장으로 구성됐다.



LS전선 동해공장은 6월부터 경기도 안양에서 이전한 특수케이블 생산라인을 가동한 데 이어 최근 3개월간 해저케이블 생산라인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양산할 해저케이블은 250㎸급이다. 이 해저케이블은 LS전선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주한 제주와 전남 진도를 잇는 105㎞ 구간에 설치된다.



LS전선은 제주~진도 전력망 사업을 계기로 엔지니어링과 시공기술을 축적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2013년까지 500㎸급 해저케이블, 전력과 통신 이이에 가스와 물까지 운반하는 신제품 케이블을 개발하는 등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유럽 전선회사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수케이블은 풍력, 선박 및 해양, 원자력발전소, 철도차량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선박 및 해양용 케이블은 LS전선과 출자사인 JS전선이 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LS전선은 1단계 사업에 이어 2011년까지 787억원을 들여 시설을 확장하고, 시너지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올해부터 3년간 86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LS전선 공장이 동해항과 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행정과 재정적으로 지원해 유치했다. 2008년 1월 투자지원 실무협약을 맺은 후 토지보상, 건축허가 및 공장설립 승인에 이어 착공까지 통상 2년 이상 걸리던 공장허가를 3개월 만에 해결했다. 또 파일공사비 등의 명목으로 188억원을 지원했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LS전선 동해공장으로 7231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계열사 및 협력업체를 통해 700명의 고용유발효과, 이로 인해 2500명의 상주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이 공장은 4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했다. 동해시는 이에 따라 기숙사 및 연수원 시설을 갖춘 LS타운 등 배후 생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이미 공장 운영인력 일부가 주소를 옮기는 등 연말까지 200여명의 직원이 전입한다”며 “계열사와 협력업체의 이전이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인구가 더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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