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로켓 독자기술 확보 못 하면 우주강국 못 돼”

“우주 강국이 되고 싶다면 독자적으로 위성을 쏠 수 있는 로켓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NASA 파견 일본 나카이 연구원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나카이 나오키(永井直樹·사진) 연구원의 조언이다. 그는 일본 우주계획을 총괄하고 있는 JAXA에서 10년간 근무하다가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을 위해 휴스턴에 파견된 엔지니어다. 15일(현지시간) 애틀랜티스호 발사에 앞서 NASA의 사전 브리핑에 핵심 패널로 참여한 그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만났다.



-한국도 지난 8월 러시아에서 로켓을 사 와 나로호를 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인공위성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그래서 로켓 기술을 독자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본도 20여 년 전 처음 우주계획을 세울 때 똑같은 고민을 했다. 우리도 처음엔 미국에서 로켓을 사 왔다. 이후 미국 기술을 응용해 로켓을 독자 개발했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미국·러시아와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할 수 있었다. 한국도 러시아와 잘 협상할 필요가 있다. 길게 봐 로켓 기술을 확보하는 게 꼭 필요하다.”



-나로호 실패 원인은.



“러시아와 한국이 조사 중이라고 들었다. 소관 사항이 아니라 답변하기 어렵다.”



-러시아의 우주 개발 능력은 어떻게 보나.



“러시아는 유인 우주선 개발에서 탁월한 능력과 경험을 갖췄다. 미국도 러시아의 기술을 많이 배운다. 더욱이 미국의 우주왕복선이 퇴역하고 나면 러시아는 우주선을 가진 몇 안 되는 나라가 될 것이다. 다만 한쪽에 치우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케네디우주센터(케이프 커내버럴)=정경민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