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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설날 특집드라마 '백정의 딸' 6일 방영

옛날 소나 돼지를 잡던 '백정' 은 천한 신분이었다.

SBS가 선보일 설날 특집드라마 '백정의 딸' (6일 밤 9시40분)은 그런 질곡의 세월 속에서 살아온 민초들의 이야기다.

20세기 초를 시대배경으로 '백정의 딸' 로 태어나 역경을 딛고 인간승리를 이루는 한 여인의 삶과 성공을 그렸다.



주인공은 '언년' (추상미). 백정의 딸로 태어난 언년이는 동생 '두석' (정민)과 함께 온갖 차별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민가에 용무가 있어 갈 때도 문 앞에 꿇어 앉아서 자신을 알려야 했을 만큼 소나 개처럼 취급됐다.

아버지(이정길)는 그런 억압 속에서도 자식들에게는 '백정' 일 수밖에 없음을 가혹하게 주지시켰다.

단지 어머니(이휘향)만이 따뜻한 마음으로 자식들을 감쌌다.



세월은 흘러 열다섯살 소녀가 된 언년. 그녀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한약방집 아들 윤호(유준상). 그와의 사랑을 통해 언년은 드디어 봉건적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 '인간' 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재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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