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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라스베이거스 가전쇼 혁신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10’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삼성은 23개 제품이, LG는 17개 제품이 각각 혁신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니어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심사를 거쳐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행사 주간에 열린다.



삼성 23개, LG 17개 제품

삼성전자는 TV(4개)·블루레이 플레이어(3개)·홈시어터(1개) 등 영상·음향(AV) 기기에서 8개, 냉장고(1개)·전기오븐레인지(1개) 같은 가전제품에서 2개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수상했다. 또 휴대전화(6개)와 MP3플레이어(2개)·모니터(1개)·디지털 액자(1개)·전자종이 단말기(1개)를 비롯한 모바일 정보기술(IT) 11개도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제품 2개도 이 상을 받게 돼 총 23개의 삼성 제품이 수상작 목록에 올랐다. 이 중 LE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는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2010)’을, 휴대전화·디지털 액자·전기오븐레인지(이상 각 1개 제품)는 ‘친환경 디자인상’을 받는다. 익명을 원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1위 TV와 1위 제품군으로 도약하고 있는 AV 제품의 디자인력과 기술력 혁신 우위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6개), 휴대전화(3개)와 블루레이 플레이어(3개), 홈시어터(2개), 냉장고·청소기·디지털 스토리지 제품(이상 각 1개) 등 17개 제품이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뽑혔다. 특히 LED TV는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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